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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가 말해요/행정자치부 소식통

"양평지역 경제 활성화에 애써주신 뜻으로 감사패를 전합니다!"

양평군 상인연합회, 맹형규 장관에 감사패 전달

남한강 자전거길 개통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뜻으로 증정

 

유난히 맹추위와 폭설이 많았던 올 겨울 끝자락에 따뜻한 햇살처럼 기분 좋은 소식이 행정안전부에 전해졌습니다.


바로 맹형규 장관이 지난 2011년 역점적으로 추진한 남한강 자전거길 개통으로 양평지역에 자전거 동호인들과 이용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상권이 활성화 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양평군 상인연합회에서 감사패를 증정받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최창은 양평군 상인연합회 회장과 김재선 부회장, 이천희 총무, 홍성옥 이사, 민장규 사무장 등 5명이 정부서울청사를 찾았습니다.

 

 

양평지역 상인들의 모임인 '양평군 상인연합회'는 복잡하고 노후된 사업장들의 간판정리와 시설현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양평시장 주차장을 위탁관리하며 들어오는 수익금으로 취약계층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사회환원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남한강 자전거길'은 남양주 팔당대교와 양평 양근대교까지 약 27km에 이르는 구간으로 남한강변에 있는 중앙선 폐철도를 활용해 조성된 구간으로, 팔당대교에서 시작하여 능내역을 지나 북한강 철교까지의 8.45km는 남양주시 구간이 되며, 북한강 철교부터 국수역을 지나 아신역까지 18.37km는 양평군 구간이 됩니다.

 

 

이는 서울의 한강변 자전거도로에서 팔당대교까지 63km에 이르는 자전거 도로와 함께 이어져, 총 90km의 수도권 자전거도로가 조성되었기 때문에 많은 자전거 매니아들이 이용하여 서울은 물론 남양주, 양평 등 모든 주변상권이 활성화되고 지역 관광지에 방문객들이 많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특히, 전국 자전거길 중 처음으로 완공되어 개통한 남한강 자전거길은 흉물로 변할 뻔한 옛 중앙선 철도를 살려 폐선용지와 폐자갈을 재활용함으로써 62억원가량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는 냈고, 옛 정취를 그대로 살려 역사성과 같은 무형의 가치까지 살려 자연과 사람이 하나가 되고 지역과 지역이 서로 소통하며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감사패를 전달한 최창은 양평군 상인연합회 회장은 "남한강 자전거길이 개통 된 후로 많은 사람들이 양평을 찾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특히 예전과 달리 젊은 사람들이 눈에 띄는데, 중앙선 전철을 이용하면 쉽게 올 수 있어서 주말이 되면 4~5000명 넘게 방문하는 것 같습니다. 도시에 활력이 생긴 것 같아 기분이 무척 좋습니다"며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이에 맹형규 장관은 "제가 별로 한 일도 없는데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보람을 느낍니다. 더욱이나 이런 특별한 상까지 주시니 제가 참 잘한 일을 했구나 하고 생각이 듭니다. 저도 서울에서 가깝고 경치도 아름다워서 자전거를 끌고 남한강 자전거길 구간을 자주 찾는데, 자전거 인구가 많이 늘었다는 것을 체험 할 수 있었습니다. 전에는 보이지 않던 자전거 샵도 시내에서 볼 수 있었구요."

 

"남한강 자전거길 구간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통한 자전거길이라는 상징성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구간을 지나면 전국에 뻗어있는 자전거길을 모두 이용 할 수 있기 때문에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중심이라 감히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자부심을 가지고 방문객들에을 친절하고 편안하게 맞아주신다면 참 기쁘겠습니다"며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