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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소셜미디어 기자단/소셜미디어 기자단 생생현장

'공직에 들어서는 가장 빠른 길' 2012 공직박람회 가보니

공직에 들어서는 가장 빠른 길, 2012 공직박람회 현장을 가다!

 

행정안전부, 외교통상부, 국토해양부... 9시 뉴스에서 항상 듣게 되는 중앙행정기관들의 이름인데요. 그럼 우리나라에는 총 몇 개의 중앙행정기관이 있을까요? 무려 36개나 된다고 해요. 이 외에도 2개의 헌법기관, 16개의 지방자치단체 등 많은 행정기관들이 국가의 살림을 도맡고 있습니다.


요즘 최고의 인기 직업으로 꼽히고 있는 ‘공무원’은 이런 국가 행정기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말해요. 일반적으로 공무원이라고 하면 시험을 쳐서 들어가는 9급 공무원, 7급 공무원들을 생각하실텐데요. 사실 공무원이 되기 위한 방법은 이외에도 경력채용, 고졸채용 등 다양한 형태가 존재한답니다.


공무원이 되어 국가 행정기관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2012 공직박람회>가 지난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공직과 공무원이 하는 일에 대해 소개하고, 공무원이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준비하면 공직에서 일할 수 있는지에 대한 채용 정보를 알려 주었는데요. 그 깨알 같은 정보를 지금 소개합니다.
 

<2012 공직박람회가 열린 양재 aT센터>
 

<개막 첫날 공직을 꿈꾸는 많은 젊은이들이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가장 눈에 잘 띄는 행정안전부 부스


이번 박람회에는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총 54개의 공공기관이 참여했는데요. 그 숫자와 규모만큼 볼거리도 풍성했습니다. 특히 행사를 주관한 행정안전부는 예쁜 파란색 조명으로 부스를 꾸며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는데요. 외부에는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소개하고, 내부에는 ‘한 눈에 보는 대한민국 상훈’이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의 훈장을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외교통상부가 우리나라의 바깥살림을 맡고 있는 기관이라면, 행정안전부는 안살림을 맡고 있다고 할 수 있어요. 크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주민등록, 선거, 지방자치, 국민 포상 등이 모두 행정안전부가 하는 일이랍니다. 모두 우리 생활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것들이죠?
 

<행사를 주관한 행정안전부 부스. 깔끔한 파란색 조명이 예쁘죠?>
 

<많은 학생들이 부스를 찾아 채용 어드바이스를 들었습니다.>
 

<'한 눈에 보인 대한민국 상훈' 행정안전부는 국민에게 훈장을 수여하는 업무도 하고 있어요.>
 

<최근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국토종주 자전거길’ 안내지도도 무료로 나눠주고 있네요.>

 

 

1:1 멘토링, 모의면접 체험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

 

흔히 전시위주로 운영되는 일반적인 박람회와는 달리, <2012 공직박람회>는 철저히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답니다. 크게 ‘공직에 대한 이해’ ‘공직 채용 안내’ ‘맞춤형 채용 서비스’라는 3가지 섹션으로 꾸며진 이번 행사는 공무원이 어떤 일을 하는지, 나에게 맞는 업무는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공무원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려주고 있었어요.


행사장 곳곳에는 공직에 대해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부스가 있었는데요. 본인이 공직과 맞는 사람인지 알아볼 수 있는 ‘공직적성검사 모의 테스트’, 현직 공무원과 상담하며 수험 준비, 공무원 생활 등에 대해 조언을 구할 수 있는 ‘1:1 멘토링’, 공직 맞춤형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취업 클리닉 특강’ 등 막연했던 공직사회에 대해 알 수 있는 알짜 프로그램들이 많았어요.
 

<취업 클리닉 특강이 진행되는 현장, 행정안전부 현직자가 직접 노하우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눈을 반짝이며 귀 기울이고 있는 학생들, 고졸자 공직 채용에 많은 관심을 보였어요.>
 

<공직적성검사 모의 테스트. 자신이 공직과 맞는 사람인지 알아볼 수 있답니다.>
 

<즉석에서 이력서용 증명사진을 촬영해 주고 있어요.>
 

<모든 부스에는 관련 기관 현직자들이 나와 면담을 해 주셨답니다.>
 

<경찰청 부스에서는 모의 사격 체험을 해볼 수 있어 긴 줄이 늘어설 정도였습니다.>
 

<여군 장교와 여성 지원자가 대화를 나누고 있는 이곳은 무려 해병대 부스랍니다!>
 

<미래의 외교관을 꿈꾸는 학생들이 몰려 외교통상부 부스는 큰 인기를 끌었답니다.>
 

<현직자가 직접 어드바이스를 해 주는 1:1 멘토링. 인기가 많아 부스를 확 늘렸다고 합니다.>

 

 

공직의 문을 더욱 넓힌 고졸채용관

 

작년 1회 행사 때보다 규모나 볼거리면에서 더욱 발전한 <2012 공직박람회>였지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고졸채용관이었습니다. 작년부터 일반 기업이나 공기업에서 고졸자 채용이 크게 늘고 있죠? 공직박람회 역시 정부의 고졸자 채용 확대 정책에 발맞춰 고교생들이 공직에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었어요.


그 때문인지 올해는 고등학생 관람객들이 몰려들었는데요. 곳곳에서 어드바이스를 받고, 상담하고 있는 어린 학생들을 볼 수 있어 흐믓했습니다. 꼭 대학을 가지 않더라도 일찌감치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남들보다 빠른 인생을 시작할 수 있다면 얼마나 큰 기회겠어요? 앞으로 많은 고졸자들이 공직 사회에도 진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큰 규모로 열린 고졸채용관. 그 때문인지 고등학생 관람객들이 많았어요.>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직 공무원이 직접 조언을 해주고 있습니다.>
 

<아직 앳된 모습이지만, 곧 이들이 우리나라 공직에 진출해 꿈을 펼치겠지요.>
 

<고졸자들의 공직 입문의 문이 넓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2 공직박람회>는 서울을 시작으로 5월 31일 광주, 6월 1일부터 2일까지 부산에서 연이어 열릴 예정입니다. 다른 어떤 분야보다도 경쟁률이 높은 공직에 들어서는 길. 좀 더 상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면 자연스럽게 가능성도 높아지겠죠?

 

이번 기회를 통해 공직에 뜻을 품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