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안전문제, 이제 안전신문고로 해결하세요!

생활 속 안전문제, 이제 안전신문고로 해결하세요!

- 국가안전대진단 국민참여 확산대회 개최, 행사를 통해 추진방안을 다 함께 공유

주말에 캠핑장이나 공원을 나가보면 가족단위로 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나와 뛰어놀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요. 이렇게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곳에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물론 피하는 것도 좋지만 그 위협요소를 해결하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신고 통합포털이 구축됩니다.

정부는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52차 중앙안전관리위원회와 ‘안전대진단 국민참여 확산대회’를 개최해 '국가 안전대진단 추진방안'을 공유하고, 안전의식 실천에 대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행사는 1부 제52차 중앙안전관리위원회 겸 안전대진단 정책공유대회, 2부 안전신고 관리단 현판식, 3부 안전대진단 국민참여 확산대회로 나눠 개최하였습니다. 

제1부 안전대진단 정책공유대회 

안전 위험요소를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신설 및 안전신고 통합포털 구축 

제1부 행사로 열린 ‘제52차 중앙안전관리위원회 겸 안전대진단 정책공유대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안전현안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자 기존 중앙부처 중심의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위원에 더해 민간과 공공기관 그리고 자치단체를 포괄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 안전대진단’에 국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 내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논의됐고, 우수사례에 대한 소개도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정부는 금년 말까지 국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안전신고를 할 수 있도록 각 부처의 안전신고 기능을 연계한 ‘안전신고 통합포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현재 통합포털 구축 이전까지 권익위 및 안행부 홈페이지에 안전 위험요소를 신고할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를 신설했고, 지난 9월말 개통해 운영 중입니다. 그리고 국민들이 안전신문고를 통해 위험요소를 신고하면 담당자 실명으로 7일 이내에 답변하고, 시급한 사안에 대해서는 현장점검반을 통해 신고즉시 처리할 예정입니다. 

민간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안전진단도 대대적으로 추진됩니다. 이를 위해 현재 예비비 197억을 투입해 위험저수지,급경사지 등에 대해 민간 전문기관을 통한 노후시설 정밀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고, 금년 말까지 학교 및 학교주변에 대한 안전진단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매년 2～4월 중 ‘국가 안전대진단’ 기간을 설정해 전국적인 일제 안전점검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안전대진단을 통해 확보한 안전관련 정보들은 빅데이터 형태로 안전산업과 연계해 처리할 방침으로, 금년 말까지 ‘안전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마련해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민간단체와 지자체에서 안전신고와 관련한 우수사례도 소개되었습니다. 안전모니터봉사단에서는 지역 내 도로 낙석, 맨홀 파손 등 생활주변 위험요소 신고 및 신속한 사후처리 사례 등이 소개됐고,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는 광산구와 지역의 위험요소(위험한 곳, 두려운 곳)를 잘 아는 구민이 함께 생활안전지도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소개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

앞으로 국민들이 생활 주변의 위험요소와 불합리한 안전제도를 찾아내 신고하면 정부와 자치단체가 협조해서 최선을 다해 신속히 처리해 나갈 계획입니다.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안전은 일상생활에서부터 지키는 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내가 곧 안전지킴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