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충북 괴산을 잇는 오천(五川) 자전거길이 개통돼 서울에서 군산까지 자전거로 달릴 수 있게 됐다.
안전행정부는 10일 충북 괴산군 괴강교 인근 관광농원 잔디밭 광장에서 자전거 동호인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천 자전거길 개통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오천 자전거길은 쌍천, 달천, 성황천, 보강천, 미호천 등 충북지역의 5개 하천을 따라 조성된 105㎞ 구간이다. 충북 괴산에서 출발해 증평, 청원, 청주, 세종시로 이어지며 전 구간의 경사가 완만하다.
오천 자전거길 개통으로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허리인 새재자전거길과 금강자전거길이 연결돼 전국 자전거길 네트워크가 구축됐다고 안행부는 설명했다.
괴산군 행촌교차로와 괴강교, 증평군 백로공원, 청주시 무심천교, 세종시 합강공원 등 5곳에는 인증센터가 설치돼 종주 인증을 해 준다.
이경옥 안행부 제2차관은 개통식에서 “이제 수도권이나 영남권에서 새재를 거쳐 세종시까지, 다시 금강변을 따라 서해까지 갈 수 있게 됐다”며 “조그만 오솔길, 둑방을 따라 너른 논과 밭, 하천을 감상하며 달리는 오천 자전거길이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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