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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가 말해요/행정자치부 소식통

행안부 한-베트남 수교 20주년 기념 정보접근센터 오픈

 

 

 

 

지난 19일 한-필리핀 정보화 협력 MOU를 체결하였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었는데요. 이 소식이 이어 또 기분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베트남 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21일 수요일 하노이에서 '한-베트남 수교 20주년 기념 정보화 협력 포럼'을 열어 한국 전자정부의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타이응웬시에서 '제2 베트남 정보접근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행정안전부, 정보접근센터 구축을 통해 지역 정보화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이번 정보접근센터 개소식에는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응웬 박 손 베트남 정보통신부 장관과 함께 타이응웬 대학에서 '제2 베트남 정보접근센터' 개소식이 열렸습니다. 

 

정보접근센터는 우리 정부가 개발도상국가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구축해주는 최신의 IT시설로서 이번에 개소한 정보접근센터는 2003년 하노이에 이어 베트남에서 2번째 라고 하는데요.현재 인터넷 라운지, 정보화, 교육장, 세미나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되며, 현제 전 세계 32개 국가에 32개 센터를 구축하여 운영중이라고 합니다. 

 

응 웬 박 손 베트남 정보통신부장관은 " 양국 수교 20주년을 기념하여 최첨단의 IT시설을 갖춘 정보접근센터를 한번 더 지원해 준 한국정부에 감사드린다" 면서 "베트남 타이응웬시는 그간 정보화 발전에 소외된 지역이었는데, 이번 정보접근센터 구축을 통해 지역 정보화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습니다.

 

베트남은 '09년 정보화 협력 MOU' 를 체결한 이래로 정부간 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아시아 지역 전자정부 중점 협력국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난 2011년 부터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한-베트남 IT협력센터'를 개소하여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보화 협력 포럼을 통해 양국이 모두 발전되는 계기

 

개소식 외에도 2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양국 정부기관, 유관기과 및 IT 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베트남 수교 20주년 기념 정보화 협력 포럼' 이 열렸습니다.

 

포럼에서는 국세청, 특허청, 조달청, 소방방재텅 등의 정부 관계자들이 한국 전자정부의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국내 및 현지 IT 기업들도 IT 신기술을 소개함으로써 앞으로 베트남 전자정부 수출에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는데요.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개회식 축사에서 "베트남과 대한민국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맺은 우방국으로서 특별한 협력을 해오고 있다" 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정보화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공고해지고 양국이 모두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베트남과의 정보화 분야의 협력은 처음은 아닙니다. 올해만 해도 정보통신부 장관, 베트남 총리실 차관, 국가보훈처 부국장 등 총 33명의 베트남 정부인사가 행안부를 방문하여 양국간 정보화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가 있습니다.

 

이번 한-베트남 수교 2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양국간 우호협력이 증진되어 한국형 전자정부 시스템의 베트남 진출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인정하고 있는 우리의 전자정부가 다른 나라와의 정보화 협력을 맺고 정보화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을 보니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 뿌듯하기만 한데요.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전자정부가 세계속에서 더욱 빛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