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최 '제 2회 바른 인터넷 동요대회' 개최!
동요로 쉽게 배우는 바른 인터넷 사용, 전혀 어렵지 않아요~~
"우현! 우현!! 화이팅!!!"
"빛과 소금 유치원 여러분 사랑해요~~"
지난 10월 17일, 서울 목동에 위치한 KT체임버홀이 큰 응원소리와 함성으로 가득합니다.
바로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회 바른 인터넷 동요대회'가 열렸기 때문입니다. 이번 행사는, 앞으로 예쁘고 건강하게 자라날 우리 어린이들이 동요를 통해 인터넷을 바르게 이용하는 습관을 배우고 익히도록 하기 위하여 마련된 것입니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는 바른 인터넷 생활을 노래로 전하는 35개 팀의 동요를 UCC로 신청 받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할 10팀을 선정했고, 지난 10월 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일주일동안 10개 팀을 대상으로 어린이 포털인 쥬니어네이버(jr.naver.com)를 통해 동요 공모전에 대한 사전 온라인 인기투표를 실시했습니다.
오후 2시, 사회자의 진행으로 시작한 동요대회는 인천의 '구립 새희망어린이집'이 노래한 '바른 인터넷 어린이'란 곡으로 첫 문을 열었습니다.
이 곡은 유아기의 습관과 버릇이 평생을 갈 수 있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인터넷을 바르게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자는 내용이었는데요, 노란 옷을 맞춰입은 어린이들의 모습이 귀여운 병아리 같았습니다^^
두 번째 참가팀은 경기도 안산의 '빛과소금 유치원'으로 '인터넷과 친구하기'란 곡을 합창했습니다.
인터넷 사용이 편하기는 하지만 과하게 사용할 때 나타나는 문제점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특히 이 팀은 작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많은 기대를 받았는데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세 번째 참가팀은 인천의 '상록수 어린이집'으로, 참가 곡은 '우리도 할 수 있는 세상'이었습니다.
인터넷의 고마운 점과 나쁜 점을 알고 좋은 댓글로 아름다운 인터넷세상을 꿈꿔보자는 내용으로, 단체복을 맞춰입은 어린이들이 등에 플래카드를 붙이고 노래 중간 뒤로 돌며 구호를 외치는 모습이 이색적이었습니다. "♥우리는 바른 어린이♥"
네 번째 팀은 인천의 '현대유치원(바다반, 은하수반)'으로, '네모난 세상'이란 제목의 동요를 불렀습니다.
정해진 시간만 인터넷을 사용하여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지키자는 내용이었는데요, 노래를 시작 할때와 끝날 때 손으로 하트를 만들며 "안녕하세요! 우리는 현대유치원 바다반, 은하수반입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말해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다섯 번째 팀은 '인천송림초등학교 병설유치원'으로 '인터넷 지킴이'란 곡을 불렀습니다.
이 노래는 인터넷에서 만나는 친구들에게 서로 사랑하는 말로 용기와 힘을 주어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만들자는 내용인데요. 특히 합창 도중, 중앙에 선 세 명의 예쁜 여자어린이들이 하트를 펼쳐보여 아주 사랑스러웠답니다.
여섯 벗째로 나온 서울 '우현유치원' 어린이들은 무려 50명이 출전하여, 이 날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팀이었습니다.
'바른 어린이 네티즌'이란 곡은, 장시간 인터넷 게임을 하다보면 나타나는 증상과 이를 예방하는 내용을 알려주는 것으로, 많은 인원이 노래를 불러서인지 굉장히 웅장하고 멋진 화음이 돋보였습니다.
일곱 번째 팀은 인천의 '청천1동 어린이집'으로, 인터넷을 하루에 정해진 시간만 사용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자고 다짐하는 내용의 '약속해요'란 곡을 선보였습니다.
노래 중간 "도와줘~~"라고 외치는 어린이를 통해, 노래의 메세지를 정확히 전달했답니다!
여덟 번째 팀은 인천 '현대유치원(하늘반)'으로 '인터넷을 바르게'란 곡을 선보였습니다.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있으면 우리 몸이 아프고 마음의 병도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자는 내용으로, 수화를 이용해 노래를 불러 인상적인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아홉 번째 팀은, 멀리 경남 창원에서 올라온 '다솔 어린이집'으로 '꿈나무 꼬마 네티즌'이란 곡을 불렀습니다.
특히 이 팀은 장구와 꽹과리 그리고 북을 사용해 국악과 접목시킨 점이 굉장히 이채로웠고, 쉽지 않은 곡이었음에도 완성도가 높아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마지막 참가팀은 경기도 광주의 '아이베스트유치원'으로,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댓글로 바른 꿈을 키우자는 내용의 '인터넷에 푸른 꿈이 자라게'란 동요를 불렀습니다.
손에 낀 귀여운 장갑을 흔들며 열띤 합창을 한 어린이들은 오래 기다려 지쳤을만도 했지만, 너무 예쁘고 귀여운 율동으로 노래를 마무리 했습니다.
두 시간이 넘도록 진행 된, 본선대회는 심사위원들이 집계한 합창경연 점수 70점과 사전 온라인 인기투표 점수 30점을 합산하여 순위를 결정하는데, 시상규모는 총 11점으로, 대상 1팀(지도교사상도 함께 수여)과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장려상 4팀입니다.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에는 여섯 번째 순서로 출전한 서울 '우현 유치원'이 선정되었는데요, 대상에 호명되자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님들과 지도교사들이 눈물을 흘리며 너무나 기뻐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대신 수여한 황서종 정보화기획관은 "어린이들이 인터넷을 바르게 사용하는 습관을 조기에 형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이번 동요대회를 통해 인터넷을 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쉽게 배우고 익혀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면서, "우현 초등학교 어린이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교육하느라 누구보다 고생했을 선생님들도 너무 노고가 많으셨습니다"고 축사를 전했습니다.
올 해, 두번 째로 진행 된 '바른 인터넷 동요대회'는 향후 영상물로 제작하여 전국 1,002개 '바른 인터넷 유치원에 배포됩니다.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자산인 우리 어린이들이 인터넷을 바르게 사용하는 습관을 기르는데 효과적인 교재가 되겠죠!
'바른 인터넷 생활',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제 2회 바른인터넷동요대회 대상곡
바른 어린이 네티즌
강서구 우현유치원
심심한 어느 날에 인터넷 했더니 재미있는 게임들이 나를 반기네
한 시간, 두 시간을 클릭 뿅뿅뿅 갑자기 내 몸이 이상해지네
머리가 자꾸 어질어질해 손목, 어깨 아야아야 눈이 아파요
어떡해야 할까요 도와주세요
지나가던 친구가 내게 하는 말
인터넷 이용할 때 계획세워봐 누구와 얼마만큼 이용할건지
이용 후엔 여기저기 건강체조해 그럼 우린 바른 어린이 네티즌
우리는 바른 어린이 네티즌 어디서나 바르게 사용합니다
적당한 시간과 바른자세로 계획세워 건강하게 이용하지요
유익한 사이트에 들어가고요 소중한 개인정보 얘기안해요
힘을 주는 멋진 댓글 이야기해요
그럼 우린 바른 어린이 네티즌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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