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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가 말해요/행정자치부 소식통

미얀마에 전파되는 '새마을운동', 그 성과는?

새마을복합센터 착공 기념 현판 제막행사 중인 맹형규 장관과 우 딴툰 미얀마 협동조합부 차관



 

맹형규 장관, 미얀마 새마을복합센터 착공식 참석

부처간 연계추진하는 최초의 새마을운동 협력사업 사례


 

미얀마를 방문 중인 맹형규 장관이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우수한 행정을 널리 알렸습니다.

 

지난 11일, 미얀마 정부의 새마을운동과 정보화 협력 지원 요청을 받고 떠난 맹형규 장관은 이튿 날인 토요일, 미얀마의 새마을 시범마을로 선정 된 흘레구 동(東)파운지 마을에서 우 딴툰 미얀마 협동조합부 차관과 함께'새마을복합센터'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미얀마 흘레구 동(東)파운지 마을에서 열린 '새마을복합센터' 착공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전한 맹형규 장관


 

이번 새마을복합센터 착공은 지난 해부터 협의하고 추진해온 미얀마에 대한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 지원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지난 해 가을 '떼인 세인' 대통령이 우리 측에 도움을 요청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후, 올 해 2월 행정안전부와 미얀마 협동조합부 간의 고위급 협의가 진행되었고 지난 5월에 이명박 대통령이 미얀마를 국빈 방문 하면서 새마을운동 지원이 양국 간의 정식의제가 되어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새마을복합센터는 대지 1,890m²에 연면적 500m² 규모로 지어지게 되는데, 이 곳에는 마을회관·교육장·보건의료시설·농기계수리센터·농산물저장고·공동작업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새마을복합센터 사업개요

 

○ 사 업 명 : 동(東)파운지 새마을복합센터 건립공사
○ 사업기간 : 2012년 10월 ~ 1013년 12월
○ 위    치 : 미얀마 양곤 흘레구 동(East)파운지 마을
○ 총사업비 : 20만$
○ 규    모 : 지상 1층 대지면적 1,890㎡(570평), 연면적 500㎡(150평)
○ 주요시설
    - 새마을회관, 새마을교육장, 새마을금고
    - 보건의료시설
    - 농기계보관소․수리센터, 농산물 저장고, 공동작업장 등

 

※ 부처간 연계추진하는 협력사업의 최초 사례
※ 농림수산부는 2016년까지 미얀마 시범마을(2개소)에 약 230만$ 규모의 농촌종합개발사업 추진 예정



새마을복합센터 조감도

 


앞으로 완공 될 새마을복합센터는 빈곤퇴치와 농촌개발의 성공사례인 새마을운동의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개도국에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새마을운동 국제화사업의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큰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번 사례는 행정안전부는 물론, 농림수산식품부, 보건복지부, 코이카(KOICA) 등 관계기관의 유기적인 협조 아래 관련 전문성을 결합하여 새마을운동 전수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국형 원조모델이 될 것입니다.

 

과거 1950년대 미얀마로부터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지원하는 나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새마을운동과 정보화 기법이 미얀마의 잠재력을 이끌어내 국가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양국간 협력이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