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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가 말해요/행정자치부 소식통

맹형규 장관이 반한, 사회적 기업 '누야하우스'는?

맹형규 장관,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사회적 기업 '누야하우스' 방문

 

'사회적 기업'을 아시나요?

 

7월 1일은 '사회적 기업의 날'입니다. 이에 운영이 잘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을 응원하고,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29일, 지적 장애인이 일하고 있는 은평천사원 '누야하우스'를 방문했습니다.

 


 

사회적 기업은 장애인, 취약계층에게 사회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의 사회적 활동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기업의 이윤 극대화를 추구하기 보다는 사회활동을 우선적으로 추구하여 여기서 발생하는 이윤을 지역공동체에 다시 투자하는 기업을 말합니다.


'누야하우스'는 천연비누와 화장품을 만드는 곳으로 '비누야'의 누야를 따서 이름을 지었습니다. 누야하우스가 다른 비누 공장과 다른 점은, 우선 천연 재료를 사용한다는 점이고 무엇보다 50여명의 중증장애인들이 함께 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맹형규 장관과 만난 이금복 누야하우스 대표는 "저희 누야하우스는 제품의 품질이 좋고, 사회적 기업에 대한 주변의 인식도 좋아져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판매는 물론 공공기업과 민간기업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구입도 해주셔서 지난 해에는 3억 8천 5백만원의 실적을 올렸습니다. 올 해도 지난 해보다 많은 4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우리 직원들과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정부에서는 중증장애인 시설과 사회적기업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도 해주시지만, 아직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습니다. 저희도 많은 장애인들이 성실히 일하고 있고 천연 비누와 화장품을 대량 생산해 낼 능력과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으니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데 도움을 주시면 더욱 감사드리겠습니다"고 밝혔습니다.  

 

 

맹형규 장관은 "실제로 와서 보니 떳떳하고 당당하게 일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고, 말씀하신대로 품질이 정말 좋습니다. 이런 좋은 제품들을 많은 분들이 쉽게 구입하고 사용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앞으로도 행정안전부는 이에 그치지 않고, 부족한 사회서비스를 확충하고 도움이 필요한 기업에 새로운 판로와 유통을 늘려 아직도 어려운 취약계층에 대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습니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작업현장을 꼼꼼하게 둘러 본 맹형규 장관은 직원들을 격려하고 누야하우스에서 생산한 천연비누를 구입했고 이 비누는 차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