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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가 말해요/행정자치부 소식통

[7월은 정보보호의 달]장광수 행안부 정보화전략실장

 

"효율적인 정보보호를 위해서는 정부 및 기업의 노력과 함께 국민 여러분도 내 정보를 지키기 위한 보안백신 프로그램의 설치·업데이트와 불법 파일공유 사이트 접속 자제 등 실천 노력이 중요합니다.

 

"장광수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은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전자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정보보호는 정부, 기업, 사용자 모두 함께 지켜갈 때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장 실장과 일문일답.

 

 

-7월 11일을 정보보호의 날로, 7월을 정보보호의 달로 제정한 이유는.

▲우리나라는 2010년, 2012년 2회 연속으로 유엔전자정부 평가 1위를 달성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정부를 구현했다. 정부·민간기업 등 사회 모든 분야의 정보화 진전에 따라 편리성은 증가하는 반면에 해킹·DDoS 등 사이버 위협도 날로 지능화·고도화되어가는 추세다.

최근 금융권 해킹사고로 인해 서비스 중단 등 국민생활과 사회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야기하고 있다. 따라서 행안부, 지경부, 방통위, 국정원 등 관계 정부기관이 사이버위협에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국민의 정보보호 인식 제고와 동참이 매우 필요한 시점이다.

정부는 지난 2009년 7월 7일 DDoS 공격으로 공공·민간기관의 서비스 중단과 같은 사이버침해 피해의 심각성과 정보보호 중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7월 둘째주 수요일을 정보보호의 날로 제정하고 매년 7월을 정보보호의 달로 지정, 범정부 정보보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범부처 `정보보호의 달` 행사로 추구하는 목적은.

▲사이버침해 예방을 위해서는 국민 참여를 통한 정보보호 인식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보보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그간 흩어져 있던 정부 행사를 하나로 모아 정보보호에 대한 범국민적인 의식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향후 정보보호 관련 우수 인력을 발굴하고 일반 사용자에게 정보보호의 중요성과 투자 확대 등 인식제고에 동참하도록 꾸준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부처간 협력으로 한두 부처의 힘으로 막는 것이 아닌 함께 하는 정보보호를 실천하겠다.

-사이버침해 사고 대응 수준을 높이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정부는 사이버위협 대응 수준 제고를 위해 최우선으로 우수한 정보보호 인력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공공·민간기업 정보보호 담당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정보보호 전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보보호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국가기술자격인 정보보안기사 시험을 오는 2013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또 효율적인 사이버위협 예방·대응을 위해 정보보호 인프라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 정부는 올해 정보화예산 대비 정보보호예산을 2011년보다 2% 증가한 8.2%로 편성했으며, 민간기업 및 금융기관에서도 정보보호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출처 : 전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