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꼭 맞는 자전거? 자전거 종류 알아보고 타자!

내게 꼭 맞는 자전거는? 
자전거 종류 알아보고 타자!

자전거 라이딩의 매력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5월의 화창한 날씨가 반갑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직접 페달을 밟아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서 하늘과 바람을 마주하는 즐거움이란, 말로 설명할 수 없겠죠. 어쩌면 요즘같은 날씨는 누구라도 자전거를 타 보고 싶은 마음이 솟구치는 순간일지도 모릅니다. 

 

최근 자전거 시장도 활발해져서 다양하고 많은 자전거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내게 꼭 맞는 자전거는 어떤 자전거인지, 지금부터 자전거에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MTB(Mountain bike)라고 불리는 산악자전거입니다.

 

산악 자전거는 일반 자전거와는 달리 말 그대로 산 등의 험준한 지형을 효과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자전거입니다. 비포장도로용으로 만들어진 자전거로써  레저스포츠로 즐기는 용도의 자전거입니다. 속도 보다는 안정적인 주행에 특화된 자전거로써 타이어의 두께가 넓은 것이 특징입니다.

 

MTB 산악자전거는 일상 생활에서보다는 스포츠 용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산악자전거 라이딩의 장점은 체력 단련에 있어서 매우 효율적이라는 점, 모험심과 인내력을 크게 키워주는 종목이라는 점, 장애물 통과나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스릴를 만끽 할 수 있다는 점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다음은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도심형 자잔거 '로드바이크'입니다. 로드바이크는 자전거 계의 '스포츠 카' 라 불리는 자전거로써, 말 그대로 도로에서 빠른 속도를 내기 위해서 만들어진 자전거 입니다. 흔히 '사이클'이라고 알려져 있죠.

 

로드바이크의 특징은 폭이 좁아 지면과의 마찰을 최소화하여 어떠한 자전거보다 공기 저항을 적게 받기 때문에 스피드를 즐기거나 장거리 주행에 유리합니다. 가장 전통적인 자전거의 모습으로 가벼운 점이 장점입니다. 또한 공기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자세를 취하도록 만들어져 있어 MTB에 비해 시속 10km이상 더 속도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얼핏 보면 로드바이크는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자전거'와 같은 자전거처럼 보입니다. 여기서 잠깐 하이브리드 자전거와 로드바이크 자전거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하이브리드 자전거란?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최근에 출시된 자전거로써, 기존의 MTB 산악 자전거와 로드바이크 자전거의 장점을 살려 변형된 자전거입니다. 때문에 종류도 MTB변형용, 로드바이크 변형용으로 크게 두 종류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MTB 변형용은 MTB자전거에 바퀴만 도로에서 잘 달릴 수 있도록 좁은 타이어로 교체되어 만들어진 것입니다. 로드바이크 변형용은 기존의 아래로 기울어진 드롭바(drop_bar)형태의 로드바이크 핸들을 평평하게 플렛바(Flat_bar)로 교체한 자전거입니다. 

다음으로 소개해드리는 자전거는 '미니벨로 자전거'입니다. 이 자전거 역시도 최근에 눈에 띄게 부쩍 증가해서,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자전거입니다.

 

프랑스 말로 자전거를 Velo라고 하는데요. 미니벨로란, 작은 자전거라는 뜻이라고합니다. 일반 자전거와 달리 20인치 이하의 작은 자전거 바퀴를 사용해서 작고 귀여운 이미지가 강한 자전거입니다. 비교적 저가격대의 자전거이며, 출퇴근용 혹은 생활용 자전거로 쓰이고 있습니다.

 

바퀴가 작아서 속도가 느릴 것이라 생각되기도 하지만, 제대로 완성된 미니벨로 자전거의 경우에는 로드바이크와 거의 비슷한 속도감을 내기도 합니다. 작은 사이즈 탓에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높은 자전거인데요, 최근에는 남성분들도 미니벨로 자전거를 많이 타면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자전거입니다. 

 

미니벨로나 로드 등 다양한 모델이 대부분 완성차 형태라면, 폴딩 자전거란 부분별로 접을 수 있는 장치가 되어 있어서,  보관이나 이동의 효율이 좋은 자전거입니다. 미니벨로 자전거의 경우에도 폴딩형이 출시되고 있으며, 최근 많이 선호되고 있는 자전거이다. 

 

다음은 'fiwed gear bicycle'의 줄임말로 , 애칭 픽시라는 이름으로로 많이 풀리는 픽시 자전거입니다. 픽시 자전거는 페달을 앞으로 굴리면 앞으로 가고, 뒤로 굴리면 뒤로도 갈 수 있는 자전거입니다. 초보자에게는 타기 어려운 자전거이지만, 최근 젊은 층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단 가격대가 비교적 높은 고가의 자전거입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리는 자전거는 클래식 자전거입니다.

 

클래식 자전거란 앞 바퀴가 24인치, 뒷 바퀴는 16형으로 앞 바퀴와 뒷 바퀴의 사이즈가 다른 자전거를 말하는데요.  드라마나 영화에서 소품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특유의 클래식한 분위기 때문에 ‘클래식 자전거’로 불리고 있습니다. 속도나, 안정감 등 실용성은 낮은편이라 남성분들에게는 인기가 없는 자전거이지만 , 심미성은 높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그러나 오르막길이나 장거리 주행에는 어려움이 있으니 출, 퇴근용이나 생활자전거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자전거도 이제 맞춤형시대. 내게 꼭 맞는 자전거를 타고, 한 번 달려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