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이 하나 되는 꿈을 향한 힘찬 도약!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것 알고 계시죠?
마침 제가 대구에 살고 있기 때문에 그냥 있을 수 없어서, 모처럼만에 연휴인 지난 주말 대구 스타디움 동편에 있는 육상 체험 홍보관을 찾았습니다.
홍보관은 지난 7월 28일 개관했습니다. 휴가철이라 가족, 학생 등 많은 사람들이 경기장을 관람하고 있었고, 새로 단장된 스타디움에는 육상 경기를 알리는 현수막이 눈에 들어와 대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실감케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스타디움 홍보관으로 가는 길에 웅장한 경기장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깔끔하게 단장된 대구 스타디움은 선수들이 지장없이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단장 했으며, 시민들과 관광객이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스타디움 지붕은 한국의 전통 가옥을 형상화 하고 있어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홍보관은 대구 스타디움 동편에 설치 되어 있었습니다. 육상 체험관, 육상 및 대구시정 홍보관, 야외 체험존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먼저 육상 체험관에 들어서면 화려한 대형 화면들이 벽면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영상이 잘 보이게 하기 위해 체험관을 좀 어둡게 해 두었다고 합니다. 디지털 갤러리존에서는 과거와 현재, 미래의 유망 선수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한쪽에 마련되어 있는 미니 육상 체험장에서 선수들이 직접 사용하는 창을 던져 보았는데, 마치 선수가 된 것처럼 긴장이 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선수들이 쓰는 창은 생각보다 가벼웠습니다.
홍보관에는 우리 나라 육상의 변천사와 많은 스타들의 기념품들이 전시 되어 있었습니다.
'미녀새' 이신바예바와 장미란 선수의 손바닥 조형물이 눈에 띄었습니다. 장미란 선수의 손에서 한국의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스타 이슈 코너에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선수의 자랑스러운 모습도 보였습니다. 그 때의 함성이 메아리쳐 들려옵니다. 강철 같은 다리! 사진만 봐도 감격스럽습니다.
이 밖에도 제26회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1위와 단3초 차이로 아깝게 은메달을 딴 이봉주 선수와 100m, 200m, 400m 계주에서 세계 신기록을 경신한 우사인 볼트, 올림픽 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선정된 핀란드의 달리는 인간기계 파보 누르미 등 역대 육상스타들이 땀흘려 도전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육상 홍보관 벽에는 이번 육상 권수권 대회에 출전하는 자랑스런 우리나라 선수들의 모습과 세계 스타들의 모습을 전시해 놓았고, 육상 홍보관 중간에는 실제로 대회에서 선수들이 입는 유니폼과 원반, 창, 바톤, 포환 등을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해놓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이 가지고 흥미로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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