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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소셜미디어 기자단/소셜미디어 기자단 생생현장

'내 마음에 지지않는 꽃' 전북 완주군 무궁화 축제 현장


내 마음에 피어나는 무궁화
 


전북 완주군에서는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아 나라꽃으로써의 위상을 정립하고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무궁화 테마 식물원에서 제21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개최했습니다.

 

이 날 무궁화 테마식물원에는 태양과 같은 밝은 꽃이라는 의미의 '환화'라고 불리는 무궁화 꽃이 군락을 이루고 피어 있었습니다.



식물원 앞마당의 잔디를 우리나라지도로 꾸며놓아 인상 깊었습니다. 제주도, 울릉도, 독도까지 표현해 놓았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우리나라의 상징인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각종 기념행사와 문화행사(마을예술단공연, 숲속음악회, 축하공연 등), 체험행사(무궁화 한지, 염색, 압화, 차, 화전, 무궁화무침, 무궁화 된장국, 페이스페인팅 등)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울러 완주군은 이번 무궁화축제 기간 동안 인근에 조성된 생태 숲, 자생식물원과의 연계를 통해 식물에 대한 연구, 교육, 탐방,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무궁화는 모두 같아 보이지만 종자가 200여종에 달해 생김새도 모두 다르고 효능도 다양합니다. 

무궁화의 줄기나 껍질은 차로 달여서 마시면 좋고 줄기와 뿌리, 껍질은 '목피근'이라 하여 치질이나 불면증을 치료하는데 아주 좋으며 무궁화의 잎은 '목근엽'이라 하여 열을 내리거나 무좀을 치료하는데 많이 사용됩니다.    

 
 
 
 
 
 

하늘이, 무궁돌이, 무궁나리, 팬치, 요술이, 무궁이 캐릭터가 유독 귀여워 보였습니다.

 

 
 


행사장을 나와 무궁화 동산에 들어서니 무궁화 꽃이 한창 피고 있었습니다.

8월 한여름 이맘때면 우리나라 곳곳에서 무궁화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악조건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는 한민족의 긍지와 힘을 담고 있는 무궁화는 여름부터 가을까지 100일 동안 매일 꽃을 피웁니다. 피고 지고 또 다시 피어 영원토록 겨레의 환한 등불이 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무궁화는 모두 같아 보이지만 종자가 200여종에 달해 생김새도 모두 다르고 효능도 다양합니다. 
 

무궁화의 줄기나 껍질은 차로 달여서 마시면 좋고 줄기와 뿌리, 껍질은 '목피근'이라 하여 치질이나 불면증을 치료하는데 아주 좋으며 무궁화의 잎은 '목근엽'이라 하여 열을 내리거나 무좀을 치료하는데 많이 사용합니다.

 

 
 
 
 
 
 

산책로 3.7 km 로 이어진 무궁화 동산에서는 무궁화 테마원을 비롯해 아욱과 식물원, 조형 소나무원, 향기원, 열매원, 난대 식물원 등이 있습니다.

자연 휴양원의 산책로를 걷다보면 자연과 하나되어 삼림욕의 효과를 느낄 수 있어 가족과 쉬어가기에 더욱 좋은 안식처가 될 것입니다.

 

 

언제부터인지 무궁화는 주위를 돌아보아도 쉽게 찾아보기 힘든 꽃이 되었습니다.


광복 66주년을 맞은 올해, 그 의미를 생각하고 강인한 정신이 깃든 무궁화로 희망을 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무궁화를 우리 스스로 귀하게 여기고 가꾸어 나라꽃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많이 피어 친근한 꽃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