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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소셜미디어 기자단/소셜미디어 기자단 생생현장

대학생의 눈높이에서 본 정부3.0 국민체험마당!

대학생의 눈높이에서 본 정부3.0 국민체험마당!


지난 22, 4일간 진행되었던 정부 3.0 국민체험마당이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정부부처들과 지자체들이 자신들의 정책을 뽐내고, 국민들은 이를 곳에서 몸소 체험해볼 있는 축제의 장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정부정책은 모든 국민들과 밀접하게 연관되어있는데아쉽게도 이번 행사에서 저같은 대학생들은 쉽게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평범한 대학생의 관점에서 제가 직접 만나고 온 정부 3.0 국민체험마당에 대해 솔직하게 알려드릴까 합니다



6월 20일, 코엑스를 찾았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국민체험마당을 찾아주셨습니다.

소셜미디어 기자단이지만 일반 대학생인 척 혼자 찾아가 보았습니다. 



입구 옆에는 행사장 전체 배치도가 있고, 알기 쉽게 7가지 테마로 나누어져 부스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정말 많은 정부기관들과 지방자치단체들의 부스가 있어서 뭐부터 봐야할지 고민이 되었는데요. 행정자치부 기자단이니 만큼 행정자치부의 부스들을 중심으로 살펴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발견한 곳은 맞춤관! 그 중에서도 보건복지부와 함께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부스였습니다. 룰렛 퀴즈 경품 이벤트를 통해, 읍면동 복지허브화와 관련된 키워드가 선택되면 관련 문제를 내고, 관람객이 문제를 맞추면 상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또, 부스 내부에는 우리 동네에 맞춤형 복지팀이 있는지, 읍면동 복지허브화가 무엇인지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인포그래픽으로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기자단으로서 어느정도 알고 있기는 했지만 부스에서 퀴즈를 통해, 또 인포그래픽을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니 이전보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같은 맞춤관에서 또다른 부스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정보공유 국민행복' 부스! 

'이 부스 앞에 있는 저건 무엇일까? 도대체 뭐길래 꾸준히 많은 분들이 찾아주실까?' 하고 들여다 보았습니다. 바로 '미환급액 통합조회서비스' 였는데요, 많은 분들이 잠자고 있던 내 돈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셨습니다. 실제로 이 부스에서 미환급금을 발견하시고 기뻐하시는 여성분이 있었던 만큼, 말 그대로 '정보공유 국민행복'이 실현되었던 현장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저도 참여해보고 싶었지만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했기 때문에 대학생으로서 참여하는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럼 도대체 대학생에게 도움이 되는건 무엇이 있을까? 하고 다른 부스를 찾아나섰습니다.



귀여운 뽀로로의 유혹에 넘어가 찾아간 곳은 '생활속 맞춤서비스' 부스였습니다.

민원 24와 알려드림e에 대한 정보와 함께 국민들이 직접 생활 속 맞춤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있었습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민원 24와 알려드림e를 통해 자동차검사일, 여권만료일, 연금예상액 등 생활정보를 확인하는 체험을 하고 계셨습니다. 대학생들에게도 유용한 근로장학금이나, 유학종합시스템 안내와 같은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하는 체험이 가능했고, 직원분들께서 정말 친절히 안내해 주셨어요. 어른들 뿐 아니라 여기저기 알아보기 귀찮아하는 대학생에게도 유용하다는 점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 앞에 계셨던 여자분도 저와 같은 대학생이셨는데, 

건강검진일, 여권만료일, 학자금 등록금 대출과 관련된 정보들이 유용할 것 같으셨는지 흥미롭게 안내를 들으셨어요. 이제는 방학때 해외여행가기 전 미리 여권만료일을 손쉽게 확인하고, 만료되어서 급하게 여권을 재발급 받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민원 24(www.minwon.go.kr) 에서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하면 휴면예금조회, 자동차검사일, 여권만료일, 연금예상액 등 41종의 생활정보를 한 번에 개인별 맞춤형으로 제공해준다고 합니다. 인터넷뱅킹처럼 집 안에서도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니 정말 편리하겠죠?


이 외에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답변만 하면 알아서 혜택을 찾아주는 '맞춤형 혜택찾기 서비스'도 있습니다.

나의 일반상황과 관심항목에 대한 질문과 답변으로 쉽게 혜택을 알아볼 수 있다고 하니, 대한민국 정부포털 (www.korea.go.kr) 에서 직접 확인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이제 여기저기 발품팔지 않아도 한번에 알아볼 수 있어요!





다음으로 제가 찾았던 부스는 정부 3.0 미래 부스였습니다. 다른 부스와 달리 우주같은 느낌으로 많은 분들의 발길을 멈추게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미래에는 영화처럼 집 안이든 관공서든 어느 곳에서나 '손 끝으로' 모든 데이터를 만나볼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었습니다. 이번 정부 3.0 국민체험마당의 슬로건이 '손 끝으로 만나는 정부' 였는데 이 말을 몸소 느낄 수 있었던 부스였습니다. 이런 미래가 오기를 대비해서 모든 정부기관들이 '공공데이터'에 초점을 맞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그 '공공데이터'에 대한 모든 것을 모아놓은 '공공데이터 타운'이 있어 신기한 마음으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공공데이터 누림터에서는 다양한 행정기관들이 힘을 합쳐 마련한 체험들이 진행되었습니다.



가장 많은 관람객으로 붐볐던 곳 중 하나가 행정자치부의 '국민의 선택! 빅데이터' 코너였습니다.

'이런 분야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빅데이터 분석으로 양질의 정보가 제공되었으면 한다' 는 것에 대해 스티커로 투표가 진행되었는데요.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정보들로 국민건강 알림서비스, CCTV사각지대 분석 등이 있었습니다. 

원하는 빅데이터에 투표를 하고 사진을 찍으면 나노블록도 선물로 제공해주셨습니다.




이 외에도 지방재정정보 365 시스템 부스에서는 직접 홈페이지에서 얼마나 쉽게 재정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지에 대해

1:1로 친절하게 안내해주셨습니다. 모든 부스에서 알기 쉽게 설명해주신 덕분에 평소 잘 몰랐던 다양한 정책들에 대해 명확하고 자세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몸소 정부 3.0을 체험해볼 수 있었을 뿐 아니라, 거의 모든 부스에서 체험 후에는 소정의 선물까지 받을 수 있었어요.

덕분에 체험마당에 다녀 오고나서는 양 손이 선물과 책자들로 가득차있었답니다. 대학생의 입장에서 당장 제가 누릴 수 있는 데이터들 뿐 아니라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시스템들을 한자리에서 누려보고, 정보를 얻어갈 수 있어 정말 알찬 경험이었습니다.


정부3.0 정책에 대해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얻어가는게 훨씬 많으니 저같은 대학생분들도 많이 알고 누려보셨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