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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소셜미디어 기자단/소셜미디어 기자단 생생현장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종합 2위 달성 목표', 메달이 기대되는 종목은?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종합 2위 달성 목표'

금메달 90개 이상 기대,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은 종목은?


이번 주말, 인천아시안게임이 드디어 시작됩니다!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경기는 아시아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인천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큽니다. 아시아의 중심에 전세계 아시아인이 모여 스포츠로 하나 되는 자리가 되니까요. 특히 이번에는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역대 최고 성적을 기대해 볼만 합니다. 그럼 우리나라 금메달이 기대되는 종목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 번 살펴볼까요?

 


대회 첫날 금빛 신호탄을 쏠 것인가? 진종오의 사격


예로부터 우리나라의 대표 효자 종목으로 잘 알려진 사격. 인천아시안게임이 시작되는 첫날인 9월 20일, 런던올림픽 사격 2관왕에 빛나는 진종오의 권총 50m 사격 출장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30분에는 예선이, 12시 15분에는 결선이 펼쳐질 예정인데요. 대회 첫날이고, 하루만에 결선까지 열리기 때문에 우리나라 대회 최초 금메달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진종오는 지난 9일 막을 내린 세계 선수권 권총 50m에서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운 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 금메달은 일찌감치 예약해 놓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쑨양과 박태환의 라이벌전이 기대되는 수영


이번 대회 빅 이벤트죠? 우리나라 박태환과 중국의 쑨양이 맞붙는 수영 자유형 200, 400m 예선과 결선은 각각 21일과 23일 막을 올릴 예정입니다. 박태환은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쑨양과 맞붙은 적이 있는데요. 당시에는 자유형 400m에서 쑨양이 금메달을, 박태환이 은메달을 차지했었습니다. 과연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그 결과가 뒤집힐 수 있을까요? 분명 박태환이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 응원하고 싶습니다.



양학선, 손연재 선수의 메달이 기대되는 체조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체조 역사상 첫 금메달을 움켜쥐었던 양학선 선수도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합니다. 세계적인 무대에서 최고난이도 기술을 선보였던 만큼, 이번에도 큰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되고 있는데요. 특히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북한의 체조 영웅 리세광 선수와 라이벌전을 펼칠 예정이라 더욱 흥미진진합니다. 


리듬체조의 손연재 선수 역시 많은 기대를 얻고 있는데요. 예쁜 외모와 CF광고로 우리에게 친근한 면을 많이 보이고 있지만 그녀의 본분은 리듬체조 선수라는 것, 다들 알고 계시죠?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5위를 기록했던 만큼 출중한 성적을 자랑하는 그녀인 만큼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그녀의 첫 번째 금메달을 기대해 봐도 좋을 듯 합니다.

 


환상적인 호흡이 기대되는 배드민턴


총 7개의 메달이 걸린 배드민턴, 이 중에서 이용대 선수가 출전하는 남자 복식이 금메달이 유력합니다. 얼마 전 열린 2014 세계개인선수권대회 배드민턴 남자 복식에서도 우리나라가 나란히 1, 2, 3위를 차지했기에 이 기대는 더욱 더 탄력을 받고 있죠. 배드민턴은 작은 셔틀콕을 주거니 받거니 해서 테니스에 비해 스케일이 작아 보일 수도 있지만, 스매싱을 할 때는 순간속도가 300km를 넘을 정도로 스피디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랍니다. 역시 전통적으로 우리나라가 강자인 만큼 많은 메달을 기대해 봐도 좋을 듯 합니다.



이외에도 양궁, 탁구, 축구 등 우리나라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종목이 많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홈그라운드의 장점까지 살리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모처럼 열리는 스포츠제전인 만큼 태극전사들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