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XP에 대한 지원을 4월8일부터 종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12년간 시스템을 지원해 온 마이크로소프트의 입장도 있겠지만 유예기간이 짧아 아쉬움이 남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당장 윈도우xp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 중단으로 이용에 크게 달라질 것은 없지만, 보안문제만큼은 주의깊게 생각해봐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윈도우XP의 보안지원을 한 이후에 발생하는 바이러스나 악성코드 감염 및 해킹에 노출이 되었을 때 100% 필터링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전고지를 충실히 준비해 상위버전으로 교체한 지자체와 중앙행정기관들은 괜찮겠지만, 적지 않은 교체비용으로 대처를 미뤄 온 기관은 당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안전행정부는 윈도우XP 기술지원 종료에 따른 보안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행정기관 윈도우XP 대응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부서울청사에 설치한 종합상황실은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등 행정기관에서 발생하는 악성코드 등 사이버 위협을 탐지․분석하여 차단조치하고 위협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여 피해 확산을 방지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정부통합전산센터,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시․도 사이버대응센터 등 유관 관제센터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성하여 상황을 공유하고, 미래창조과학부, 국가사이버안전센터,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사이버 보안 관련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여 사이버 위협에 신속히 대응할 것입니다.
새로운 OS로 교체하기 전에 어떻게 해야 하나?
윈도우XP를 상위버전으로 교체하기 전에 무엇을 준비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까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유예기간이 없는 대신 윈도우XP 사용자들이 악성코드로부터 노출되는 것을 막아주는 보안프로그램을 제공하였습니다. 프로그램명은 Microsoft Security Essentials 무료 보안 프로그램입니다. 2015년 7월까지 서비스를 하기 때문에 다행이지만 포괄적인 악성코드 방지수준입니다. 그래서 한국인터넷진흥원 윈도우XP백신을 다운로드 받아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클릭 : Microsoft Security Essentials 무료 보안 프로그램 설치하기
클릭 : 한국인터넷진흥원 윈도우XP백신 설치하기(악성코드 발견시)
PC사용시 바이러스와 악성코드를 대비한 최소한의 주의사항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1. 백신 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합니다.
2. 보조기억장치를 사용할때는 반드시 백신프로그램으로 바이러스검사 후에 사용합니다.
3. 파일탐색기 내의 폴더를 공유하여 사용하지 않는다.
4. 출처가 불문명한 메일은 열어보지 않는다.
5. 중요한 자료는 보조기억장치를 통해서 백업을 주기적으로 받는다.
새로운 OS는 무엇을 받아야 하나?
윈도우XP를 빠른 시일내로 교체를 해야 한다면 윈도우7를 설치해야 하나? 이왕 업그레이드를 하는김에 윈도우8을 설치할까? 또 다른 고민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최신 버전인 윈도우8를 설치할 수는 없습니다.
PC사양에 맞는 윈도우OS를 설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윈도우8 또는 64bit OS에서는 안정행정부의 민원발급서비스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윈도우XP 상위버전 OS를 설치할때는 PC사양과 사용목적에 따라서 판단해야 합니다.
<이 글은 IT 전문 블로거 '핑구야 날자(http://jongamk.tistory.com/)가 써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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