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에서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가진 상으로 불리는 '청백봉사상' 시상식이, 11월 29일 오전 10시 30분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송필호 중앙일보 부회장, 공적심사위원을 비롯하여 수상자의 가족·친지·동료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시상식은 올 해로 36회째를 맞는 것으로, 오랜 역사를 자랑합니다.
청백봉사상은 청렴하고 헌신하는 자세로 주민에게 봉사하고 창의적인 업무수행으로 지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발굴하여 격려하기 위해 1977년에 시작 된 행사로, 올 해 수상자까지 총 728명을 배출했습니다.
청백봉사상
청렴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공정하게 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주민에 헌신하는 전국의 5급 이하 지방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지방자치단체 일선에서 맡은 업무에 정진하면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우수공무원을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무원상을 정립하고 아울러 지방공무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취지로 제정되었습니다. 1977년부터 운영되고 있습니다.
공정한 심사 결과, 전라북도 '성종율 사무관' 대상 수상
행정안전부는 최고의 권위를 가진 이번 청백봉사상의 수상자 선정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요. 우선 각 시·도가 1차적으로 추천한 후보자의 인적사항과 공적을, 지난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행정안전부 홈페이지(www.mopas.go.kr)에 공개하고 10월 16일부터 25일까지 현지조사를 통해 공적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습니다.
그 결과, 올 해 '제 36회 청백봉사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주인공은 전라북도 '성종율 사무관'에게 영광이 돌아갔습니다.
성종율 사무관은 1982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30여년간, 창의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자신을 희생하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선행을 베풀어 왔습니다.
그는 지난 2000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전라북도 관용차량에 대한 주유전용 카드제를 도입했고 이 제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자치단체 예산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공헌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2003년에는 장기기증 등록을 하여 2008년에 신장질환이 있는 동료에게 자신의 신장을 기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대상 외, 11명의 본상 수상자 선정
이렇게 훈훈한 미담의 주인공은 신종율 사무관 외에도, 조윤래 님(서울특별시), 이윤곤 님(부산광역시), 홍기석 님(인천광역시), 정무남 님(광주광역시), 엄점용 님(울산광역시), 박덕규 님(세종특별자치시), 임유정 님(경기 수원시), 이덕용 님(강원 원주시), 채효석 님(충북 청주시), 박순호 님(전라남도), 박정현 님(전남 진도군) 등 11명이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사진. 대상 수상자 성종율 사무관 봉사활동 모습>
맹형규 장관 "수상자들의 헌신과 사랑이 널리퍼지고, 그 뜻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시상식에 참석한 맹형규 장관은 "청백봉사상이 자신의 이익보다는 나라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묵묵히 선행을 베푸는 청백리들이 국민 곁에 많이 있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수상자들의 헌신과 사랑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지고 많은 분들이 그 뜻을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고 축하인사를 전했습니다.
공직사회에 봉사정신을 확산하고 국민들께 청렴한 공무원상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온 '청백봉사상', 앞으로도 사회에 대한 봉사와 희생의 정신을 전파하는데 기여하겠습니다!
청백봉사상 공식 홈페이지 - http://blu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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