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 마련
- 취약계층 및 폭설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국민생활 불편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
본격적인 한파가 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기온이 점차 내려가면서 이른 추위가 오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파가 더 찾아온다고 하여 겨울철 안전사고 및 재난사고에 주의를 요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겨울에 이른 추위와 함께 많은 눈ㆍ비가 예상됨에 따라, 취약계층 보호와 국민 생활불편 최소화에 역점을 두고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본격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기상청에서는 12월 중 기온은 평년보다 낮고 `13년 1월은 기온의 변동폭이 크며, 2월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많은 눈ㆍ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정부는 한파로 인해 취약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취약계층 보호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함께 살펴보시죠!
① 취약계층 및 보호시설 난방 지원 등 보호 강화합니다.
독거노인에 대해서는 노인돌보미와 전국 통·이장을 활용하여 가정방문과 유선확인을 통해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동절기 난방용품과 생필품* 등 후원품을 지원하며, 경로당과 지역아동센터, 저소득층 가구에 대한 난방 지원을 실시합니다.
- 침낭, 폭설대비 비상식품 세트(김, 참치캔, 라면 등), 김장김치 등
- 경로당(월 30만원, 61,773개소), 지역아동센터(개소당 50여만원/3,742개소) 난방비 추가지원, 저소득층 난방 지원 및 전기ㆍ가스 공급중단 유예
더불어 쪽방거주자(5,912명)와 노숙인(4,921명)에 대해서도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노숙인 종합지원센터를 통한 상담, 재활ㆍ요양시설 입소 등을 병행하여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입니다.
② 동파방지용 수도계량기 교체 지원합니다.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취약계층 24만여가구를 대상으로 동파방지용 계량기 교체를 지원하고, 요금고지서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 동파 예방요령에 대한 홍보도 강화합니다.
아울러 폭설에 대비한 제설장비 확충 및 신속한 대응으로 폭설로 인한 국민생활 불편과 인명ㆍ재산피해를 최소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③ 제설 장비와 자재 전년대비 200% 확충 및 폭설대응체계 강화합니다.
우선, 폭설로 인한 교통정체와 차량고립 등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각종 제설장비와 자재를 확충하고, 제설제 예비살포 기준 등을 강화합니다.
제설장비와 자재는 `11년 대비 2배 가량을 확보*하고 자재비축창고와 제설 전진기지를 확대ㆍ설치하며, 자동염수분사장치 등 과학적 제설ㆍ제빙장치를 확대 또는 새로 도입합니다.
- 자재 231%(629천톤), 장비 154%(24,247대) 확보 / ** 비축창고 4→10개소, 전진기지 155→456개소
- 자동염수분사장치(502개소), 스노우히팅시스템(15개소), 지열ㆍ태양열 활용 도로융설시스템
또한, 폭설시 교통통제 가이드라인과 제설제 살포기준, 제설작업 세부지침 등을 마련하고, 폭설시에는 대중교통(지하철ㆍ버스)을 증편ㆍ연장운행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입니다.
- 월동장구 미장착시 진입통제 및 차량통제시 경찰협조 강화 등
- 눈, 진눈깨비 등이 흩날리거나 기온 2℃ 이하에서 비오는 경우 제설제 예비 살포
④ 고립우려 지역 사전대비 및 농업시설 피해를 방지합니다.
교통두절 등으로 고립이 우려되는 산간마을(339개소)에 구호물품 및 제설장비ㆍ자재를 사전에 배치하고, 농ㆍ축산 관련 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닐하우스 시설기준을 개선하고 농업인을 대상으로 홍보와 계도활동을 강화합니다.
⑤ 24시간 철저한 상황관리 및 대국민 홍보 강화
24시간 상황관리를 실시하여 강설 예상시 유관기관과 연계해 비상근무를 단계적으로 확대ㆍ실시하는 등 신속히 대응하고, SNS나 각종 방송매체, 자치단체의 마을앰프와 전광판 등을 활용해 실시간 재난정보를 전파하고, 국민행동요령 등 홍보를 강화하여 국민들이 폭설이나 한파에 미리 대응할 수 있도록 합니다.
국민 모두가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7일 도상훈련과 함께 시도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개최하여 겨울철 자연재난대비 준비상황을 점검했으며, 오는 29일에는 중앙고속도로 치악산 휴게소 부근에서 폭설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하여 관계기관 협조체계와 재난대응역량을 최종 점검할 예정입니다.
맹형규 장관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폭설과 한파가 빈발하는 가운데 올해도 많은 눈과 강추위가 예상되므로, 정부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철저하게 대비하고, 특히 취약계층의 어려움과 국민 생활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겨울에는 건강관리도 유의해야 할 뿐만 아니라 폭설이나 한파에 대해서도 대처가 필요한데요. 특히 지대가 낮은 곳이나 농업시설에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연재난에 피해가 입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들도 철저한 대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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