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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가 말해요/행정자치부 소식통

대한민국 영토 '독도'에 세워진 표지석을 아십니까?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에 "독도표지석" 을 세우다!

  

경상북도 을룽군 울릉읍 독도리 산 1~37번지라는 어엿한 대한민국 주소를 지닌 독도에 '독도 표지석'을 세우다!

 

요즘 독도 영유권의 문제로 한-일 양국 정부의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은 독도를 영유권 분쟁지역화하기 위해 국제사법재판소에 공동제소를 제안하기도 했는데요. 이는 1957년, 1962년 이후 세 번째 이자 50년만에 일어난 일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각해 져가는 독도 영유권 문제에 우리나라 정부는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독도를 지키기 위해 '독도 표지석' 을 세웠습니다.

 

지난 19일 오전 경북 울릉군 남면 독도에 '대한민국'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새겨진 표지석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 표지석은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해 대툥령 명의로 제작돼 설치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이날 처음 공개된 '독도 표지석'은 경상북도가 대통령에게 건의해 제작한 것으로 흑요석으로 만들어졌으며 높이가 120cm, 가로 세로가 각 30cm로 제작되었습니다.

 

특히 독도 표지석에는 대통령의 친필로 전면에는 "독도", 후면에는 "대한민국", 측면에는 "이천십이년 여름 대통령 이명박" 이라는 글자가 각각 새겨져 있습니다.

 

독도표지석은 동도 망양대에 있는 국기게양대 앞에 설치되었는데 대통령 이름이 새겨진 영토 표지석이 독도에 세워진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 표지석은 주권의 상징이자 독도 지키는 정신이 될 것"

 

 

  맹형규(왼쪽 세번째) 행정안전부 장관, 김관용(왼쪽 네번째) 경북도지사, 이병석(왼쪽 두번째) 국회부의장

 

행정안전부는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독도에서 개최된 '독도표지석 제막행사'를 열었습니다. 경상북도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지사와 이병석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날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독도 표지석 제막기념 축사에서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의 고유영토" 라면서 "국민의 뜻이 담긴 독도 표지석은 대한민국 주권의 상징이 되고, 독도를 지키는 정신이 될 것" 이라며 역사적인 순간을 축하하였습니다.

 

 

 

 

한편 맹형규 장관은 제막행사를 마친 후 독도경비대 청사를 찾아. 독도경비대원, 독도이장 등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이들을 격려했습니다.

 

이번 독도에 세운 '독도표지석'은 많은 의미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의 주권을 상징하는 점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독도를 영원히 지키자라는 국민들의 염원도 담겨져 있는데요.

 

우리의 땅이자, 대한민국의 땅인 독도!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꼭 지켜낼 수 있도록 노력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