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철교 통과 30만 번째 주인공 김양환 님과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유난히 무더웠던 지난 7월 29일 일요일, 남양주 팔당역에서 양평군 양수역 방향으로 놓여있는 남한강 자전거길의 랜드마크 '북한강 철교' 끝 구간에 아침부터 손님맞이를 하고 있습니다. 무슨 이야기냐구요? 남한강 자전거길의 대표적 명소가 된 '북한강 철교 구간' 통과자 30만 번째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9시 23분 299,980명. 앞으로 20명 남았습니다!
9시 35분 299,995명. 앞으로 5명!!
9시 39분 300,000명!!!
드디어 북한강 철교 구간 통과자 30만 명째를 맞았습니다.
그 행운의 주인공은 경기도 평택시에 거주하는 53세 김양환 님입니다.
30만 번째로 북한강 철교를 통과하는 행운의 주인공 김양환 님
남한강 자전거길 북한강 철교는 지난해 10월 8일, 중앙선 복선화로 쓸모없게 된 폐철도와 폐철교 구간을 재활용하여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자전거 길로 재 탄생한 남한강 자전거길의 일부 구간으로, 천연목재로 바닥을 깔고 폐철교 트러스에는 은은한 조명을 설치한 460m로 길게 뻗은 직선로가 매력적인 남한강 자전거길의 상징적인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북한강 철교 통과자는 올 해 계속 증가하여, 본격적으로 날씨가 풀린 5월부터는 매월 5만여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북한강 철교 통과 30만 번째 주인공 김양환 님께 축하의 꽃다발을 건네고 있는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북한강 철교 30만명째 통과자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맹형규 장관은 "먼저 30만명째 통과자인 김양환 님, 축하드립니다! 지난 해 10월에 개통하여 불과 9개월밖에 안됐는데 벌써 30만명을 돌파했다고 하니 놀랍습니다. 전국의 자전거길 중, 가장 먼저 개통한 남한강 자전거길은 아름다운 우리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상징이자 세계적인 명품 자전거길이라 생각합니다."고 말하며, "행정안전부에서 준비한 작은 선물이 있습니다"면서 30만명 통과 기념패와 함께 자전거 라이딩용 조끼, 자전거길 책자를 증정했습니다.
이에 30만명째 주인공인 김양환 님은 "자전거를 워낙 좋아해서 남한강 자전거길로 라이딩을 자주 오는데, 이렇게 생각치도 못한 뜻밖에 선물을 받게되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남한강 자전거길이 워낙 아름답고 잘 조성되어 있으니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올거라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100만번째 주인공이 되는 행운이 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북한강 철교 통과 30만 번째 주인공 김양환 님과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행정안전부는 이번 북한강 철교 통과 30만명 돌파를 계기로 앞으로 전국 자전거길 여행이 보다 활성화 되도록 책자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무엇보다 자전거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게속해서 점검하고 캠페인을 벌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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