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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가 말해요/그 때 그 사고

[수기공모전] 당신은 앗차! 가 아니라 THE END일수 있습니다.

 

 

▶ 행정안전부와 현대자동차가 함께 한 수기공모전 사연 소개 ◀

 

 

제목 : 당신은 앗차! 가 아니라 THE END일수 있습니다

글쓴이 : 이민수

 

 

[3등 수상작]

 

 

[수기내용]

한참 철이 없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어울려 바이크를 몰며 느끼는 속도감과 그 속에서 느껴지는 바람이 마냥 좋았어요, 자전거 타듯 그냥 타면 된다고 생각했고 사고는 나와는 해당사항 없음!! 물론 안전장비도, 면허증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새벽에 호프집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에 귀가하는 길이였습니다. 평소에 말씀이 없으셨는데 사장님 헬멧 없이 바이크를 타고 가려는 저를 불러 세우시더니. 사장님이 쓰시던 안전헬멧을 쓰고 가라고 하시더군요. 귀찮고 답답해서 되었다고 하니, 어른 말 듣는거라며!! 반 강제로 머리에 씌워서 출발하였습니다. 새벽 시간대라 차들도 없어 뻥 뚫린 도로를 달려 집으로 향하다 양화대교 진입로에서 차와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왕복 8차선 도로에서 2차로를 달리던 차량이 급우회전 하다가 난 사고였는데 운전자는 음주 상태였어요. 신호등 시작지점에서 시작해서 반대편 신호등까지 40여 미터를 날랐습니다. 정말 찰나의 순간이었고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군요!! 다행히 헬멧을 쓰고 뒤에 점퍼를 넣은 가방을 메고 있어서 가벼운 찰과상만 입는 사고를 당했죠. 그리곤 가까운 병원에 입원을 하였습니다. 제가 입원한 병실은 공교롭게도 모든 환자가 오토바이 사고로 입원하신 분들이었니다. 몇 달 간 혼수 상태였다 막 깨어나신 분, 팔다리 전신에 골절상을 입으신 분, 몸에 여러 개의 심을 박아 놓으신 분들... 다들 저와 같이 나한테 사고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분들이었어요. 안전장비도 제대로 갖추지 않았던!! 그러고 보면 전 운이 굉장히 좋았던 거였습니다.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 내만 잘한다고 사고를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전규칙 안전장비 준수는 너와 나의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방어 장치입니다. 사실 지금도 사고당시의 그 아찔했던 기역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구사일생이라는 말! 격어 보지 않으면 느낄 수 없죠! 물론 저에게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그 기억을 가지고 지금도 하루하루 내 삶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부디 안전규칙과 안전장비에 대해서 올바르게 인식하고 적극 활용해서 위험한 상황에 맞닥뜨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앗차가 아니라 [THE END]일수 있으니까요

 

 

[대처방안]

2륜기에 대하 정확한 운전연습 및 자격증 취득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운전면허증을 준비하면서 운전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과 안전사항에 대해서 보고, 듣고,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차에서 안전벨트와 정속주행이 기본이듯. 오토바이를 탈 때는 오토바이 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주행을 해야 하며, 오토바이와 주행 중 사고사례를 반복적으로 모니터링해서 사고의 경각심과 안전 방법을 몸에 익힌다.

 

[유사사고예방법]

사고사례를 보면서, 경각심과 대처방안을 습득함으로써, 유사 사고의 위험을 예방 할 수 있고, 혹 유사사고 상황에 닥치더라도 최상의 대처를 통해서 나의 안전과 상대방의 안전을 도모 할 수 있습니다. 평소 꾸준히 오토바이 사고사례나, 대처방안을 모니터링 하는 것만으로도 안전치 못한 나 스스로의 행동에 거부감을 느끼게 되며 경계심을 가지게 됩니다. 천재지변은 막을 수 없다고들 하잖아요!! 오토바이 사고! 교통사고는 명확한 인재입니다. 운전자들이 서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운전 방어 운전한다면, 원활하고 쾌적한 주행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