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80% 이상이 일상생활의 매체로 `인터넷`을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인터넷으로 학생들은 학업과 여가활동을 하고, 직장인들은 업무를 처리하며, 주부들은 금융거래와 쇼핑을 하며 친구들과 소통한다. 이처럼 인터넷이 우리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지 오래되었다.
<서필언 행정안전부 1차관>
또 스마트폰 등 모바일 인터넷 확산으로 소셜미디어에서 개인 소식이나 공동 관심사가 언제 어디서나 공유되고 여론이 형성되기도 한다. 이렇게 인터넷의 급속한 확산과 다양한 활용으로 새로운 문화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으나, 인터넷의 개방성과 익명성 등으로 인해 위험성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 국민은 정보보호 인식이 부족하고, PC 관리도 소홀한 것이 사실이다. 이로 인해 불특정 다수 국민의 PC를 이용한 사이버공격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지만, 국민 대부분은 자신의 PC가 사이버공격에 이용당하는 것조차 알지 못한다.
더욱이 인터넷을 이용한 사이버 해킹 및 사기는 더욱 정교하고 은밀해지고 있고, 호기심 많은 청소년이 인터넷상에서 해킹도구를 손쉽게 구할 수 있어 쉽게 범죄에 빠질 수도 있는 게 현재 인터넷 환경이다.
이러한 사이버 위협에 정부 차원의 대응을 강화하고 국민의 정보보호 생활화를 추진하기 위해 매년 7월을 `정보보호의 달`로, 7월 둘째주 수요일을 `정보보호의 날`로 지정하기로 했다.
올해 정보보호의 날인 7월 11일에는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 방송통신위원회, 국가정보원 등이 합동으로 기념식을 개최한다. 정보보호 전문가로부터 최신 보안이슈 및 동향을 듣고 토론할 수 있는 `정보보호 콘퍼런스`, 국내 주요 보안 관련 기업이 정보통신 관련 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인력채용 박람회`, 대학생 및 일반국민이 참여하는 `개인정보보호 토론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7월 중에 개최된다.
그러나 사이버 안전을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정보보호라고 하면 전문가들이나 하는 어렵고 복잡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PC에서 정보보호를 하는 방법은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다.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백신정보를 갱신하기,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 열어보지 않기, 불법자료 다운로드하지 않기, 패스워드의 주기적 변경 등 몇 가지 기본적인 사항만 준수하더라도 손쉽게 해킹을 방지하거나 예방할 수 있다. 즉, 이런 조치만으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PC가 사이버 공격의 주체로 활용되거나 범죄에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작은 관심이 재난을 막는다”고 했다. 이번에 지정한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작은 정보보호 실천으로 나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나아가 건전하고 안전한 인터넷 사회를 만들어나가야 한다.
출처 :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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