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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가 말해요/행정자치부 소식통

끼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사이버 서포터즈'가 한자리에 모인 까닭은?

행정안전부 '제 6기 사이버 서포터즈' 위촉식 생생현장

아직 꽃샘추위가 가시지 않은 2월의 말미, 넘치는 끼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행정안전부 제 6기 사이버 서포터즈' 위촉식이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2층 국무회의 식당에서 열렸습니다.

지난 주말 급격히 떨어진 기온이 회복되어 걱정 할 만큼 춥지 않았지만 다소 쌀쌀했습니다. 하지만 서포터즈 분들의 뜨거운 열의속에서 쌀쌀한 날씨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번 6기 서포터즈 위촉식에는 50명에 가까운 분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정말 다양한 연령과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이셨는데요. 대학생부터 주부, 파워블로거, 전문 농업경영인, 자전거 전문가, 한국이주여성, 새터민 등 귀한 시간을 내어주셔서 정말 뜻 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재미 가득하고 유익했던 '사이버 서포터즈 위촉식' 생생현장 전해드립니다.


설레임 가득한 첫 만남

위촉식이 시작되는 3시에 앞서, 1시간 전부터 서포터즈 분들이 오시기 시작했습니다.   

초행길인 분들이 많았지만 모두들 잘 도착하셨고 처음 인사를 나누면서도 어색함은 잠시, 저마다 환한 웃음 지으시며 반갑게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위촉식이 열리는 2층 국무회의 식당에는 서포터즈 분들을 위한 개인명찰과 간단한 다과가 준비되어 있었고, 50여명의 서포터즈가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사회자의 간단한 안내가 끝난 후, 많은 분들이 가장 기다리고 기대했던 맹형규 장관이 들어오셨습니다. 큰 박수와 함성을 받으며 입장한 맹형규 장관은 환한 웃음으로 답하며 자리에 앉았습니다. 이어서 한해동안 좋은 활동 부탁한다는 말과 함께 위촉장을 수여하셨습니다.


맹형규 장관 위촉장 수여

"안녕하세요. 행정안전부 6기 사이버 서포터즈 여러분. 만나 뵙게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우선, 이자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에 지원하신 서포터즈 분들의 능력이 굉장히 뛰어나다고 들었습니다. 좋은 활동 펼쳐주셔서 행정안전부의 정책을 널리 홍보해주시고, 1년간 좋은 추억 만드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 중에는 정말 다양한 경력을 가지신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성희찬님 계신가요? 자전거길 전문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죠? 잘 알고 있습니다. 이재용님도 계신가요? 마찬가지로 자전거 전문가이시고, 작년 남한강 자전거길 개통행사때도 뵈었지요. 이 외에도 주부이신 지혜영님, 대만에서 오신 왕경리님, 대구에서 올라오신 이수빈님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이미 트위터로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작은 부분 하나까지 꼼꼼하게 준비한 맹형규 장관의 얘기를 들으며 많은 서포터즈 분들은 놀라워 하기도 했습니다.


인삿말이 끝난 후, 서포터즈 위촉장과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56명의 서포터즈를 대표하여 6명이 받게 되었습니다. 6명의 대표는 장관님이 직접 수여하여 더욱 기뻐했습니다. 앞으로 1년 동안 행정안전부의 온라인 홍보를 책임지게 될 서포터즈 분들이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시게 되겠죠! 

SNS로 묻고 답하는 시간 가지기도

이어서 장관님과 트위터를 이용한 잘문과 답변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장관님은 이미 많은 서포터즈 분들과 트위터로 소통을 하고 계셨습니다. 
 
먼저 대학교를 막 졸업한 예비 취업생 강윤지님은 "요즘 저는 취업때문에 정말 고민이 많습니다. 저와 같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젊은 청년들에게 한마디만 해주세요!"라고 부탁을 드렸고, 이에 맹형규 장관은 "저도 윤지님과 같은 나이에 똑같은 고민으로 정말 힘든 시기를 겪었습니다. 제가 지금 당장 도움을 드릴 수는 없지만, 항상 미래에 대한 확신을 잃지 않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시기 바랍니다. 성공하는 사람은들의 공통점은 낙천적이고 긍정적이라는 것입니다"고 답을 해주었습니다.

또한, 대만에서 오신 다문화 가정 주부 왕경리님은 "요즘 학교폭력이 심각한데, 저는 특히나 다문화 가정의 자녀를 두고 있어서 더욱 걱정이 됩니다. 어떠한 해결책이 있으신가요?"라고 질문을 하셨고, 맹형규 장관은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폭력은 정책적으로 정부에서 반드시 뿌리 뽑으려 하고 있습니다. 꼭 바로 잡을테니 걱정하지 마십시오."라고 답변을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장관님의 건강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위기를 기회로 바라보는 것, 시간이 날때마다 꼭 운동을 하는 것!"이라고 답변하셨습니다.


30여분간 진행된 장관님과의 대화가 끝나고 기념촬영 시간을 마지막으로 장관님과는 다음 만남을 기약했습니다. 그런데 이때, 맹형규 장관님의 팬이라며 한 서포터즈 분께서 수줍게 손편지를 건냈습니다. 바로 '열정가득, 상큼한 새내기 대학생'이라고 소개한 이수빈 님이셨는데요, 장관님 얼굴에도 웃음이 한가득이었습니다^^


장관님과의 시간이 끝난 후에는 행정안전부의 정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국토종주 자전거길과 SOS국민안심서비스, 국민추천포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평소에 궁금했던 사항이나 제안들을 발표하는 등,  많은 분들이 정책을 알아보는 중에도 틈틈히 메모를 하시며 의욕적으로 참여해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는 5개조로 나누어 조별 활동을 했습니다. 특히, 이번 6기 서포터즈는 조별 활동을 강화했습니다. 정기모임도 가지고 회의도 하며, 우수한 활동을 보이는 조에게는 푸짐한 상품까지 드릴 계획입니다. 조장과 부조장도 뽑고, 서로 명함을 교환하며 금새 친해지는 모습을 보며, 보다 활발하고 재밌는 활동을 기대하게 됐습니다!


올해로 6기를 맞는 '행정안전부 사이버 서포터즈', 비록 2시간 여의 짧은 첫 만남이었지만 이번 위촉식이 소중하고 알찬 경험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에 선발되신 분들은 다양한 분야와 계층으로 구성 된 만큼 행정안전부의 유익한 소식과 정보를 재밌고 개성있게 전해주실 것을 기대하겠습니다.


2012년 행정안전부의 온라인 홍보를 이끌어 가실 '6기 사이버 서포터즈' 여러분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