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영등포구 당산동에 옹진장학관 개관
옹진군 출신 대학생들이 저렴하게 이용 할 수 있는 주거공간
서해 최북단 도서지역, 인천광역시 옹진군 출신 대학생들이 앞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한 시설을 갖춘 장학관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로 지난 24일, 맹형규 장관을 비롯하여 조윤길 옹진군수 등 지역인사 및 입주생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옹진장학관이 개관되었기 때문입니다.
옹진장학관은 지난 해 이명박 대통령이 연평도 포격도발로 실의에 빠진 주민들을 위해 각계 각층의 뜻을 모으자는 취지로 신년나눔음악회를 제안하여 모금한 성금 31억여원과 옹진군 출연금 10억원을 합하여 설립됐습니다.
총 51명 입주 가능한 현대식 생활공간 구현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장학관은 지하 1층, 지상 9층으로, 대지면적 264㎡에 건축연면적 1,091㎡ 규모로 건립되었습니다. 원룸형 46실 등 총 51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내부에는 냉난방기와 세탁기가 구비되어 있고 지하 식당과 옥상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먼 타지 생활에도 어려움이 없도록 배려했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입주생 신청을 접수 받은 결과 24일 현재까지 36명이 확정되었고, 나은 인원 15명도 계속 모집 중에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맹형규 장관은 "여건이 어려운 옹진군 출신 대학생들에게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열심히 공부해 우리나라를 이끌 재목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고, 이에 백령종합고등학교를 졸업하여 서강대 심리학과에 합격해서 옹진장학관에 입주하게 된 새내기 대학생 20살 김별이 양은 "학교생활을 어디서 어떻게 할지 막막했는데, 장학관에 입주하게 되어 큰 고민을 덜었다"며, "앞으로 전공인 심리학을 열심히 공부해 고향과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이날 개관식에서 서해 5도 주민들은 맹형규 장관이 서해 5도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해 준 데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맹형규 장관, 서해 5도 주민들에 대한 생활지원 위해 지속적인 노력 약속
주민대표로 감사패를 전달한 강명성 연평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연평도 포격도발로 많은 주민들이 살아갈 길이 막막했는데,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깊은 관심과 지원을 해 주신 정부에 감사드린다"며 인사의 말을 전했고, 이에 맹형규 장관은 "연평도 포격도발의 시련을 극복하고 안정을 되찾아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정부는 앞으로도 서해 5도 주민들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 이후 서해 5도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환경개선을 위해 피해주민에 대한 임시거주 및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올해부터 '서해 5도 특별전형'을 시행하여 대학 진학기회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 등으로 아직 마음의 상처가 깊고 생활안정이 힘든 서해 5도 주민들을 위해 '옹진장학관'과 같은 지원사업을 계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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