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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소셜미디어 기자단/소셜미디어 기자단 생생현장

행정안전부 5기 사이버서포터즈들의 국가정보원 방문기


행정안전부 5기 사이버 서포터즈 국가 정보원 방문기

 

지난 5월 17일 행정안전부 사이버서포터즈들의 국정원 탐방이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신청을 했습니다. 
국정원 탐방, 아테나 드라마 촬영현장도 볼 수 있고 특히 사격체험도 가능하다고 하여 귀가 쫑긋했죠!

 

17일 아침일찍 남편의 배웅을 받아 서울고속버스에 몸을 실고 서울 양재역으로 출발했습니다.

다른 서포터즈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설렘을 안고 서둘렀지만 늦어지는 도착시간에 나로인해 다른 분들이 출발을 하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마음을 졸였답니다. 그래도 다행히 9시 55분에 도착! 꼼꼼한 신원조회를 거쳐 국정원에 들어섰습니다.


천안함 772호 수령은 즉시 귀환하라!


가장 먼저 우리는 북의 도발과 관련한 영상물을 시청했습니다.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근해에서 항해하던 중 북한 어뢰에 의해 피격 된 천안함 772호.
104명중 58명을 구조했고 우리의 젊은 46용사가 전사했습니다. 구조활동 중 숨진 한주호 준위의 모습과 영결식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이어진 영상은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폭격 사건이 나왔습니다.
북한은 서해의 연평도에 170여 발의 해안포를 기습적이고 무차별적으로 발사하는 무력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남측에서는 2명의 군인과 2명의 민간인이 사망했고 43명의 민간인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또한 134개동의 민간주택이 파손되었고 15개동 창고, 6개동의 상가 및 사무소, 10개동의 공공건축물이 파손됐으며, 임야 25ha가 산불로 소실되었고 46척의 어선도 포격에 의해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금도 연평도 주민들은 집으로 귀가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시뮬레이션 사격장 방문



영상물을 시청 한 뒤 우리는 시뮬레이션 사격 체험장을 방문했습니다. 


국정원의 최국환 선생님이 권총 파지법을 설명해주신 후 사격 시범을 보여주셨고 8명씩 순서대로 입실하여 시뮬레이션 사격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권총을 처음 잡아보는 사람이 많은 만큼 파지법과 사격법을 친절하면서도 재밌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처음은 과녁판에 10발씩을 쐈고, 다시 반신과녁판에 10발씩을 쐈습니다. 
그 중 성적이 좋은 사람들을 선별하여 지향사격훈련과 무비 시뮬레이션 사격 두 종류를 진행했습니다. 실제상황을 대비하여 테러집단을 제압하는 시뮬레이션이었는데 사실감 있는 화면에 모두들 재밌게 지켜봤습니다.

국정원 방문 시간 중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였기에 모든 분들이 즐거워하셨고, 특히 저와 같은 여성은 처음 사격을 해 본것이라 더욱 좋았습니다.    


볼거리가 많고 유익했던 안보전시관 관람 


사격체험을 마치고 안보 전시관을 관람했습니다.
그곳에는 대남선전물부터 북한 교과서, 만화, 자폭테러 위장복, 평양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모형등 안보전시관이 아니면 쉽게 볼 수 없는 전시품들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국정원의 엄격한 통제 때문에 증거(?)를 남길 수 없다는 점이 안타까웠기 때문에 즉석사진 촬영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포토존에 서면 드라마 아이리스 출연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사진을 찍으면서 아주 멋진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만 보아오던 국정원.
왠지 무섭고 어려울 것만 같았던 그 곳은 저의 생각과는 다르게 재밌고 유익한 정보가 가득했습니다.
막연한 설레임을 안고 찾은 국정원 탐방은 제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국가 안보 앞에서는 우리는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보로 하나 되는 더 큰 대한민국!

단축번화 111, 국가 안보는 생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