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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가 말해요/생활 속 안전포인트

봄철의 불청객, 황사에 대비하는 방법 무엇이 있을까요?

 어제 올해 처음으로 황사가 발생했습니다.황사로 인해 하루종일 뿌연 날씨였는데요.

 내몽골에서 발생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이동하면서 서해안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동안 계속되 미세먼지가 평소보다 늘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발생한 이번 황사는 농도가 짙지 않아서
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봄철 때때로 찾아오는 불청객인 황사로 인해 불편을 겪을 때가 많지요.
뿌연 하늘도 하늘이지만, 따뜻한 봄날 나들이에 어려움을 겪는것도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렇다면 봄철 황사에 대비하는 방법은 무엇 일까요?




봄철 황사 대비방법: 음식물 제조,판매업체와 식당


 식품의 원재료 및 완제품을 실내에 비닐 등을 씌워 보관하고, 제조,보관시설은 황사에 오염된 외부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창문등을 미리 닫는 예방조치가 필요합니다.


 실내공기를 청결히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손 씻기, 작업복 갈아입기등 개인의 위생관리 및 주변환경의 위생관리에 신경써야 합니다.

 황사가 지나간 후에는 제품이나 음식물에 사용될 과일,채소류등의 원재료와 칼과 도마 같은 조리도구를 깨끗한 물로 여러번 세척해야 합니다.

 재래시장 등 식품판매점에서는 외부에 노출되어 판매하는 과일 채소류 등은 비닐을 씌워 판매하고, 반찬도 뚜껑이 있는 유리용기 등에 넣어 판매합니다.






일반 가정
 황사가 실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창문을 꼭 닫아야 하며, 공기 청정기등을 활용하여 실내공기를 청결히 유지해야 합니다.과일 채소류는 살균소독제 등을 활용하여 살균소독 후 깨끗이 씻어 조리하고, 남은 음식물은 뚜껑을 덮어 냉장고 등에 보관하며, 외출 후 집으로 돌아왔을 때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은 후 조리해야 합니다.


콘텍트렌즈 사용시 주의사항


 황사예보가 있는 경우에는 가급적 콘택트렌즈를 대신하여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으나, 부득이 안경을 착용할 수 없을 경우에는 렌즈의 소독 및 세정관리를 보다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콘텍트렌즈를 세척할 떄는 렌즈의 종류에 따라 전용세정액을 사용하여 황사로 인해 오염된 렌즈를 깨끗이 세척하여야 하며, 세척 후에는 전용보존액에 담가 보관해야 합니다.

 또한, 황사 발생시에는 렌즈로 인해 눈이 보다 쉽게 건조해지면서 충혈, 가려움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8시간 이상의 장시간 착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스크 착용

황사와 같은 미세먼지로부터 호흠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식약청이 의약외품으로 허가한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허가받지 않고 황사방지를 표기한 마스크가 있기 때문에 시중에 판매되는 황사방치 마스크를 구입하기전에 포장에 의약외품 표시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황사방지용 마스크의 경우, 일반 마스크와는 달리 미세한 입자를 포집하는 비율, 공기가 새는지 여부 등을 추가 성능시험을 하므로 그 성능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일회용으로 다시 사용하면 오히려 먼지나 세균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세탁하여 다시 사용하면 안됩니다.

 







 

봄철 불청객 황사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황사가 심할 때는 외출을 자제하되, 외출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또한 황사가 심할 때는 외출을 자제하되, 외출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후에는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어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