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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가 말해요/생활 속 안전포인트

칼로리 2배를 소모하려면 지하철 운동부터 시작하라 ?

 

 

칼로리 2배를 소모하려면 지하철 운동부터 시작하라 ?

 

지하철에서 서서 가기만 해도 칼로리가 2배나 소모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

 

요즘 사람들은 따로 시간내서 운동하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라고 할 만큼 바쁘게 살아갑니다.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워낙 많기 때문에 운동하는 시간을 따로 잡기간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도 운동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는 것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지하철 운동이라고 합니다.

 

특히나 출, 퇴근시간이 넉넉한 사람들에게는 몸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지하철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만으로도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고 허리 근육을 강화시킬 수도 있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럼 간단한 지하철 스트레칭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고 꼭 실천하도록 합시다 !

 

서서 가면 앉아서 갈 때보다 열량 소모 2배 알고 계시나요 ?

 

최근 미국에서는 니트다이어트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니트 다이어트란 따로 운동하는 시간을 갖지 않고 생활 속에서 운동하는 만큼 칼로리 소비를 늘리는 다이어트 요령인데요. 이 중에서도 지하철에서 서서 가기는 앉아서 가는 것의 배 이상 열량이 소모돼 좋은 방법의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다이어트 효과는 그대로 당뇨 예방과 연결됩니다. 고혈압, 고지혈증과 함께 3대 성인질환으로 일컬어지는 당뇨의 발병률은 가벼운 비만에서는 배, 중등도 비만에서는 5배, 심각한 비만에서는 10배로 꼽힙니다. 말 그대로 허리가 두꺼워질수록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것인데요.

뱃살 중 특히 내장지방이 많으면 불필요한 지방이 간세포 사이에서 인슐린 작용을 방해합니다. 다시 말해, 인슐린 저항성이 커지게 되고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면 핏속에 혈당이 많아지면서 당뇨병에 걸리게 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걷기운동같은 유산소 운동이 당뇨병 치료에 도움이 되는 건 잘 알려졌으나, 바쁜 일상에서 따로 운동할 시간이 없는 현대인에게 지하철에서 서서 가기는 당뇨병 치료에 있어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하철에서 발뒤꿈치 들고 서서 가면 비뇨기과 질환은 해결된다 ?

 

방광과 전립선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골반, 특히 골반의 근육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골반의 근육이 약해지면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소변을 보고도 시원하지 않은 느낌이 들게 되고 여성의 경우 요실금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골반 건강이 더욱 약해지면 만성 전립선염으로 알려진 만성골반통증후군인데, 전립선을 중심으로 한 골반의 만성통증이 나타나며 40대 이상 남자들이 가장 심각하게 여기는 조루, 성욕감퇴, 사정통 등의  성기능장애도 불러올 수 있습니다.

 

골반근육도 ‘근육’의 일종인지라 신체 다른 부위 근육과 마찬가지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케겔운동 등 다양한 운동에 의해 골반근육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운동 중에서도 지하철 서서 가기가 간편하고 단시간에 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에서 서서 가되 가급적이면 손잡이를 잡지 말고 똑바로 서서 뒤꿈치를 살짝 드는 기분으로 체중을 발끝으로 모으고 섭니다. 이렇게 가면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에 힘이 들어가면서 케겔운동에서와 마찬가지로 항문괄약근을 비롯한 골반근육을 죄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특히 지하철은 적당히 흔들리기 때문에 가만히 서있지 않게 되고, 좌우 균형을 잡아야 하므로 자연스러운 운동이 될 수 있습니다.

 

▶짝다리는 NO ! 온몸으로 스트레칭 합시다 !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 지하철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은 몸의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운동법입니다.

 

발뒤꿈치를 올렸다 내렸다 하는 발목 세이프 업 동작을 하면 발목 강화 운동이 됩니다. 그리고 한쪽 다리를 다른 한쪽 다리 뒤에 딱 붙이고, 힘주어 밀어주거나, 한쪽 다리를 다른 한쪽 다리 뒤로 살짝 들고, 한쪽 다리를 까치발 자세로 섭니다. 그런 다음 이를 유지하는 동작을 반복하다 보면 종아리에 세이프 업 효과가 생기고 손잡이를 활용하면 팔과 어깨운동이 됩니다.


주의할 점은 한쪽 다리에 체중을 싣는 속칭 ‘짝다리’를 짚으면 안된다는 것인데요. 장시간 짝다리로 서 있다보면 골반이 틀어지고, 허리를 휘게 하며, 요통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한 발은 약간 앞으로, 한발은 뒤로 하고 서서 체중을 앞발에 3분의 1, 뒷발에 3분의 2 정도 준 자세를 유지하면 골반이 틀어지는 것을 막고, 허리가 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피곤한 아침이나 퇴근길, 전철에서 서서 가는 것이 조금 불편할 수는 있지만 오히려 남들 눈에 띄지 않게 다양한 근력운동 및 스트레칭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전철에서 서서 갈 때는 오로지 손잡이에만 의지한 채 온몸을 늘어뜨리고 서 있거나 한쪽 다리에만 체중을 싣는 자세, 배 힘을 빼고 허리가 앞으로 들어가거나 엉덩이만 볼록 나온 유아형 자세는 골반을 트러지게 할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안좋으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