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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가 말해요/생활 속 안전포인트

대물 서혜림, 6개월 출국금지 당하고 병원에 간 이유는?

 

 

출처 : SBS TV 수목드라마 '대물'

 

하도야, 혜림의 아들에게 고마워 한 이유는 말라리아?

 

한창 안방을 뜨겁게 달구는 수목 드라마 대물이 도망자와 함께 연일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특히 대물에 나오는 등장인물

들에 대한 인기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밤 방송된 대물에서는 호주 이민을 포기한 혜림(고현정)의 모습을 본 하도야(권상우)가 기쁨에 춤을 추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하도야는 혜림이 봉사활동 2시간을 채우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고 급히 체포영장을 발부해 출국금지 명령을 내려 혜림의

출국을 막습니다. 게다가 혜림의 아들은 말라리아에 걸린 상태, 병이 낫는 6개월 동안 혜림의 아들은 외국에 나갈 수 없게

됐는데요.

 

6개월간 출국할 수 없게 된 혜림의 상황, 대체 말라리아는 어떤 병이길래 이런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을까요? 

 

출처 : SBS TV 수목드라마 '대물'

 

발열과 오한 증상이 있다면 말라리아 의심해야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맞은 요즘, 막바지 극성을 부리는 모기들로 인해 말라리아 발병 비상이 걸렸는데요.

 

말라리아(Malaria)는 적혈구와 간 세포내에 기생함으로써 발병되는 급성 열성 감염증으로 적혈구가 파괴돼 주기적인 열

발작과 빈혈, 비종대 등의 전형적인 증상을 나타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특히 6월~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1만명 이상이 해외여행 도중 말라리아에 걸리며, 열대열 말라리아에 걸린 환자의 약 1%가 사망하고 있는 말라리아의 증상은 크게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발작적인 열과 오한입니다. 또한 두통, 근육통, 설사, 기침, 빈혈, 황달, 저혈당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열대열 말라리아 환자는 고열과 함께 설사가 동반되는 경우가 빈번하므로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여행한 후 설사를 호소하는 환자들은 반드시 장염과 함께 말라리아를 의심해야 합니다.

 

말라리아, 여행 떠나기 전 1개월 전부터 예방해야

 

말라리아는 예방 백신이 없으므로 필요시 적합한 말라리아 예방약을 준비합니다. 예방약 복용의 금기사항이나 주의사항에 해당하지 않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여행 중 말라리아에 걸렸을 때 취할 응급조치를 준비하며 가능하면 여행을 떠나기 1개월 전에 병원진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말라리아는 약으로도 예방이 가능한데 여행하기 1주 전 부터 여행 후 4주일까지 매주 한번 씩 말라리아 약을 먹으면 됩니다.

 

또한 해질 무렵부터 새벽 사이에 학질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외출할 때는 피부 노출 부위를 줄이고 곤충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라리아(Malaria)란?

 

말라리아는 Plasmodium 속 원충이 적혈구와 간 세포내에 기생함으로써 발병되는 급성 열성 감염증으로 인체�� 적혈구내에 기생하면서 적혈구가 파괴되어 주기적인 열발작, 빈혈, 비종대 등의 전형적인 증상을 나타내게 된다.


세계인구의 약 40%에 달하는 24억 인구가 말라리아 유행지역에 살고 있으며, 매년 약 3~5억의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하며 그 중 100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는 중요한 기생충 감염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선정한 6대 열대병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질환으로 인정되고 있다.


사람의 말라리아는 5종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삼일열원충과 열대열원충이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말라리아는 삼일열 원충(Plasmodium vivax) 감염에 의한다. 

자세한 정보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ttp://travelinfo.cdc.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