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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가 말해요/생활 속 안전포인트

금융감독원에서 통장 비밀번호를 물어봤습니다

 

 

 

지난 달 30일에는 한 대기업 간부가 보이스 피싱에 2000여만원을 앉은 자리에서 빼앗긴 사건도 있었다. A씨는 우체국 집배원이라는 사람으로부터 우체국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적이 없냐는 전화를 받고 “그런 적이 없다”고 하자 그럼 당신금융정보가 샌 것 같다는 대답을 들었다. 놀란 A씨는 그 우체국 집배원이라는 사람이 일러준 금융감독원 전화번호로 신고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민원 담당이라는 사람은 “A씨의 계좌에서 돈이 새고 있다. 빨리 조치해야 한다”며 통장 비밀번호 등을 물어봤고 A씨는 급한 마음에 이를 알려줬다. 얼마 뒤 계좌를 확인해 본 A씨는 통장에 있던 2600여만원이 인출된 사실을 발견했다.

 

 

 

여러분도 혹시 이런 전화를 받고 당황해 어쩔 줄을 몰라 하신 적 있으신가요 ?

 

최근 들어 신종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보이스 피싱이란 전화, 메신저, 메일등을 통하여 주민등록번호나

신용카드번호, 계좌정보와 같은 개인정보를 빼내 이를 불법적으로

이용하는 신종사기수법을 말합니다.

 

다양해 지는 보이스피싱 수법, 막을 방법은 ?

 

금융기관과 국가기관을 사칭하며 개인의 돈을 갈취하는 보이스 피싱의 피해가 다시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IT 발달이

첨단을 달리면서 갈수록 그 수법이 지능화돼 피해가 오히려 더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인터넷에 가짜 금융 사이트를

만들어 개인정보를 빼내던 피싱 수법이 전화로도 이루어 지고 있어 심각해 지고 있습니다.

 

최근 경찰청 조사에 의하면 작년 보이스, 메신저 피싱으로 인한 총 피해액에 약 700억 원에 달하고 피싱 수법도 갈수록

지능, 전문화 되어 국민들의 피해가 날로 많아 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이런 사기수법에 넘어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서민들이기 때문에 더욱 안타깝기만 합니다. 그래서 최근 한국인터넷

흥원에서는 전화금융사기 예방 10계명�� 발표하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금융감독원, 은행, 경찰, 법원에서는 카드사고나 개인정보도용사고에 대해선 전화로 절대 문의

하지 않는다는 점을 꼭 알아두고 전화를 이용한 계좌번호, 주민번호, 카드번호 요구에 일절 대응하지 않아야

하며, 현금지급기를 이용하여 세금과 보험금 환급, 등록금을 납부하여 준다는 등에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에 계좌에 자금을 이체한 경우에는 즉시 거래은행에 지급을 정지하고 경찰에 신고해야 합니다. 또한 개인정보를

알려준 경우에는 은행이나 금융감독원에 신고하고, 동창생, 종친회원이라고 사칭하면서 입금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사실관계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이런 점들을 꼭 숙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

 

보이스 메신저 피싱에 관해 함께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자 !

 

자신만의 보이스 피싱 방법 함께 공유함으로써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행정안전부는 전화, 메신저 금융사기 등 이른바, 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피싱 대응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보이스, 메신저 피싱 수기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10월 11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피싱으로 금융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수기를 통해 자신만의 피싱 극복 노하우를 소개할 수 있습니다.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11월 29일 국제정보보호 컨퍼런스 개막식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번 우수작품 및 응모작 등은 수기집으로 발간, 중앙부처 지자체, 관련단체, 각급 교육기관으로 전파하여 대국민

피싱 예방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하니 많은 사람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전화 & 메신저 수기 공모전

 

공모주제 : 전화&메신저 사기(피싱)로 인한 생생한 피해 사례

공모내용 : 이벤트, 메일, 지인사칭등의 방법으로 겪은 금융사기 피해경험 및 극복 노하우를 담은 내용

공모기간 : 2010년 10월 11일(월) ~ 2010년 11월 5일(금)

응모방법 :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신���서와 관련 양식을 다운받은 후 한글로 2페이지 이내 작성 후 접수

                온라인 접수(바로가기) 또는 이메일 접수(phishinq@boannews.com)

결과발표 : 2010년 11월 16일(예정) * 심사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시상내역 : 최우수상 1편(행정안전부 장관상 및 상금 200만원), 우수상 1편(보안뉴스 대표상 및 상금 100만원)

                장려상 5편(부상)

시상인 : 2010년 11월 29일(월요일) *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필히 시상식 참석(별도 통보 예정)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고(바로가기). 참조하거나 전화 02-719-6931 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유의사항 : 응모작은 저작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아야 하며, 모방이나 표절과 관련하여 문제가 발생할 경우

                법적책임은 응모자에게 있습니다. 응모작은 행정안전부에서 공익적인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