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치르는 명절 귀성전쟁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면서 추석을 준비하는 움직임도 그 어느때보다 분주한데요. 매년 추석때마다
고향을 찾으려는 귀성객들로 인해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하는 등 교통체증은 물론 크고 작은 교통 사고로 귀성전쟁을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운전중 과속이나 난폭운전 등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교통체증시에는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지혜도 필요한데요.
추석 연휴동안 교통사고는 매년 다소 줄고 있지만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11.7% 증가하고 인사사고의 비율도 21% 증가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음주운전 교통사고의 경우 낮에 성묘 시 음복한 후, 고향 친지․친구 모임 등으로 음주 후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며, 30대 미만의 운전자의 경우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니 만큼 모임이 새벽까지 이어져 낮보다 대형사고 및 사망
사고 증가의 원인이 됩니다.
귀성길 장거리 운전에 대비한 자동차 점검은 안전운전의 시작, 장시간 운행시에는 휴게소 등에서 휴식을 취해 졸음운전이나 피로로 인한 사고를 예방해야 하겠죠? 추석 귀경길 알아둬야 할 안전운전요령 함께 살펴봅시다.
귀성 1주일 전 차량 점검 미리 해둬야
추석 귀성길에 차가 고장 나서 서버리게 되면 낭패가 아닐 수 없겠죠? 차량이 5년을 넘었다면 더욱 세심한 점검이
필요한데요. 가급적 출발 1주일 전 미리 점검을 받아 두면 좋습니다.
점검 사항으로는 핸들과 브레이크의 정상 작동여부, 엔진 오일, 브레이크 오일, 세정액, 냉각수 등 확인 및 배터리 상태,
전조등, 미등, 방향지시등, 제동 등 작동 여부, 타이어 마모 상태와 공기압 점검을 하는게 좋습니다.
또한 차량 고장이나 사고에 대비하여 안전 삼각대와 교통 신호봉, 손전등, 메모지, 보험가입 서류 등도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바퀴에서 소리가 난다면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됐다는 것으로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브레이크 패드는 앞쪽의 경우 2만㎞마다, 뒤쪽의 경우 4만㎞마다 갈아줘야 합니다.
이와 함께 브레이크 오일도 체크해야 하는데요. 브레이크 오일은 교체 주기가 3만㎞로, 브레이크 오일을 제때 교환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수분이 들어가게 되며 이때 브레이크 성능은 저하되고 부품이 부식돼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일정한 속도 유지해야 연료 소모 줄인다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7시간 이상 충분히 숙면을 하고, 운행 시 2시간 마다 휴식시간을 가지며, 후방 추돌사고에 대비해
머리 받침대 높이와 등받이 각도를 조절합니다.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않으며 주간 운전 중에 가급적 전조등을 켜고, 시야 환경이 급격히 변하는 이른 아침과 해질녘에는
전조등을 더 일찍 점등합니다.
또한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연료 때문에 고민하는 일은 없어야겠죠? 경제적으로 운전해야 장시간 주행할 수 있는데요.
주행 중 가속페달을 밟았다 뗐다 하는 습관도 연료 소모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가속페달은 부드럽게 꾸준히 밟고 가다
정지하기 전에 미리 떼서 브레이크 사용량을 줄이는 게 좋습니다.
시속 60∼80㎞를 지키고 교통상황에 따라 정속으로 주행해야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속도변화가 큰 운전의 경우
같은 거리를 가도 두 배로 연료가 더 소비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좌석 안전띠를 꼭 착용하고 도로별 제한속도를 꼭 지키며 신호등 없는 교차로나 곡선도로는 사고 다발지역임을 숙지하여 철저한 방어운전이 필요합니다.
명절 연휴 생활 속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고향 가는 길 안전하게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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