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4일 강원도 철원군에서는 제 2회 기후변화 주간을 맞아 '철원 자전거대행진' 이 개최되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는 갑작스러운 기후 변화와 지구온난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자원이용과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이를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이용은 자동차 중심 문화로 인하여 사회적 경제적 비용 급증의 문제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고 생활 속에서
건강도 지킬 수 있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대회코스는 승일공원-고석정-마당바위쉼터-태봉교(반환)-승일공원 코스로 진행되었으며, 녹색 철원 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싶은 많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열게 되었습니다.
행사가 시작되기 전에 BMX 멋진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BMX는 일반 자전거가 아닌 여러가지 트랙을 높고 같은 곳에서 왔다갔다하며 점프도 하고 공중에서도 자유자재로
돌 수 있는 특수 자전거 입니다.
보는 동안 아슬아슬했지만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대회의 개회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개인 뿐만이 아니라 철원군의 각종 단체에서도 짝을 이루어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이번 대회 코스로 지정된 자전거 도로는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일원 한탄강변에 '고석정~직탕폭포' 길로 길이 4.88km에 폭 3m 규모입니다.
한탄강변에 위치되어 있는 관광용 자전거 전용도로는 운동하기에도 좋고 자전거를 타면서 경치를 즐기기도 좋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만일에 있을 안전사고에 즉시 대비하기 위해 엠블런스가 준비되고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코스 중간중간에는 자전거에 대한 장점과 이용방법에 대한 현수막들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자전거와 건강'에 대한 정보에는 자전거를 이용할 때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는 건강한 신체에 대해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그럼 자전거 안전 수칙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타기 전에 안전모(헬멧)을 착용합니다. 2. 우측통행을 지키고 차량과 같은 방향으로 주행합니다. 3. 음주 후에는 자전거를 절대 타지 않습니다. 4. 우산을 쓰거나 핸드폰 및 물건을 들고 타지 말아야 합니다. 5. 야간 주행 시 반사체 또는 전조등을 사용합니다. (매직바이크 및 형광스틱, 형광밴드, 반사체 스티커 등) 6. 보도나 골목길을 달릴 경우 경보벨을 울리거나 말을 하여 보행자의 주의를 유도하며, 보행자가 우선임을 잊지 말고 천천히 가야합니다. 7. 자전거 횡단보도를 이용하고, 횡단보도를 이용할 때는 자전거를 끌고 가야합니다. 8. 내리막길에서 과속으로 주행 시 급정거를 하면 위험하며, 제동기 작동 시 뒷바퀴에 먼저 제동을 가한 뒤 앞바퀴에 제동을 가합니다. 9. 상시 자전거 정비를 시행하여 자전거를 최상으로 관리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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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참고하셔서 생활 속에서 안전하게 자전거를 탔으면 좋겠습니다.
행사장 옆에는 이색 자전거 체험 행사도 열렸습니다.
4인자전거, 2인용 자전거를 비롯해 이색 자전거등 10종 40여대를 준비해 평소 경험해보지 못한 것을 체험하며
미처 자전거를 준비하지 못한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이색자전거를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전거대행진을 마치고 작은 게임이 마련되었습니다.
거북이자전거 대회로 늦게 들어온 사람이 이기는 게임으로 우승한 사람에게는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헬멧이 상품으로 전달되었습니다.
마지막에는 녹색 성장에 동참할 것을 권장하기 위해 자전거 경품 추첨행사를 끝으로 '2010년 철원 자전거대행진'이
마무리 됐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자전거 타기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친목도 도모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앞으로 우리의 자녀들에게 건강하고 푸른 지구를 물려주려면 녹색성장은 실천은 꼭 필요합니다.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는 습관을 기르도록 합시다 !
자전거 타기 활성화로 자연환경이 깨끗이 보존되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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