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일부터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돕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희망근로프로젝트가 시작된 가운데
대구시 범어3동에서도 각 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시 범어3동에서는 버려진 토지를 이용해 임시주차장과 화단을 조성하는 일과 진입로를 보수하고 도색,
도배, 방수 등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근로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저는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희망근로자들을 만나러 현장으로 직접 찾아갔습니다.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3동에 위치한 시장골목입니다. 이 곳은 소유주가 있으나 멀리 떨어져 있어 관리가 잘 안되고
있는데요 !
동 자체적으로 소유주의 동의를 얻은 후에 시장진입로의 보수공사와 영세민의 집을 보수하기로 하고 진입로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진입로 공사로 인해 보도블럭을 깔고 벽돌을 나르는 힘든 작업이었지만 희망근로자들은 서로를 도우며 일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공사는 보도블럭 교체와 배수문제를 고려해 하수도 공사까지 하기 때문에 토반을 2중,3중으로 견고하게 다졌습니다.
계속 옥상에 두면 위험하기도 하고 주변환경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쓰레기와 철거물들을 조심스럽게 치우는 작업을
시행했습니다. 또한 이곳에 나오는 폐품들은 동에서 하루에 1~2 회로 치우고 있다고 합니다.
철거물들과 쓰레기를 치우고 나니 주변환경이 깔끔해졌습니다.
또한 이 곳은 비가 오게 되면 옥상에 물이 차 건물 안쪽으로 스며드는 일이 많기 때문에 진입로와 골목공사가
마무리 되면 방수공사도 실시한다고 합니다.
새로 공사한 하수공사 현장 모습입니다.
예전에는 배수문제가 있어 장마철에 고생을 많이 했지만 땅을 뒤집고 새 하수관을 심어 놓아 주민들의 걱정을
덜어주었습니다.
아직 토지정비가 덜 된 골목들을 재정비 하고 공사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동네 주변에 다칠 우려가 있는 철거물들이나 쓰레기들이 잔뜩 어지럽게 널려 있어 불편했던 주거환경이 희망근로자들
덕분에 깨끗하게 개선되었습니다.
희망근로자들은 아침부터 오후 늦은시간까지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습니다.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는 희망근로 프로젝트.
앞으로도 따뜻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희망근로가 앞장서겠습니다.
'그동안 꿀맛 블로그는... > 서포터즈 생생현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갑작스런 위기상황 신속하게 대응한다 (19) | 2010.05.24 |
---|---|
자전거 타고 천년 가야 한바퀴 (31) | 2010.05.19 |
청량리에서 일어나는 100원의 기적을 아시나요 ? (18) | 2010.05.12 |
한탄강변에서 하는 자전거 여행을 들어보셨나요 ? (37) | 2010.05.11 |
연천군 사랑의 책 기증을 통해 퍼진 행복바이러스 (6) | 2010.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