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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전하는 사람들/재난안전 마스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첫 회의, 어떤 내용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첫 회의, 어떤 내용이??

 

 

 

 

 

<사진출처: 연합뉴스>

 

 

 

 

 

 

범정부차원의 신종플루 통합적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늘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인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4일 오후 정부중앙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 본부장인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 각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이하 본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본부회의는 중앙본부장(행안부장관) 주재로 관계기관의 고위공무원(실장급)으로 구성되어, 신종플루 대책 추진현황, 합동대책 마련, 부처별 역할 조정 및 협력체계 유지 등 신종 인플루엔자 대응 범정부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범정부적 통합 대응 체계로 전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14조에 따라 인명이나 재산의 피해 정도가 크거나 사회적ㆍ경제적 영향이 광범위한 대규모 재난이 발생한 경우 행안부에 설치되는 비상설기구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종플루 확산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4일부터 발족, 향후 관계 부처는 본부회의에서 확정된 신종플루 대응 범정부 대책을 본격 추진합니다.


그동안 보건복지가족부 주도의 의료방역 대응체계 중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중앙수습본부 (보건복지가족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자치단체), 관계부처가 연계·협력하는 범정부 통합적 대응체계로 확대·개편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앙본부장(행정안전부장관), 차장(제2차관), 총괄조정관(재난안전실장), 통제관(재난안전관리관)의 조직체계를 갖추고,통제관 아래 행안부와 타부처 파견공무원으로 구성된 3개의 실무반과 보건의료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보건의료지원관으로 구성됩니다.

 

 

신종플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부부처 유기적 역할 구축

 

 

 ○ 보건복지가족부는 학교예방접종을 조기에 완료하고, 항바이러스제의 적극적 투약과 신속한 진료를 하는 동시에, 시⋅도별

      가 용자원을 총동원한 병상운용계획 수립 및 의료단체와 협력 강화를 적극 지원합니다.

      복지부는 환자 급증에 따른 단계적 병상 확보 및 인력동원 계획을 수립하고, 시⋅도 대책본부, 각 권역 1339 응급의료정보 

     센, 민관협의체(의협, 병협 등)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합니다.
 ○ 교육과학기술부수능시험 당일인 12일에는 신종플루 감염 수험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리시험실과 병원

    시험장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입다. 예비소집일인 11일에도 수험표 배부시 수험생 전원에 대해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시�� 당일에는 각 시험장 마다 의사 1명과 보건교사 2명을 각각 배치할 예정입니다. 

    교과부는 지역 내 신종플루 감염이 확산될 경우 학교장과 교육장이 협의해 지역대책본부장이 지역별 공동 휴업 등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학교에서 감염학생이 발생할 경우 해당 학생이 다니는 학원에 통보하고, 등원중지 및 학원의 이행여부를 확인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휴업이 결정되면 지역 내 학원에 대해서도 휴원을 권고하고, PC방이나 노래방 등 학생들의 출입이 잦은 곳의 위생관

    리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교과부는 교과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인플루엔자 수습본부' 구성․운영하여 종합상황

   반을 설치하여 상시 상황을 관리․대응하고 교육청, 소속기관, 대학은 대책본부 또는 대책반을 편성․운영하여 지역재난안전대책

   본부, 교과부 '신종플루대책본부' 와 긴밀한 연계체제를 유지합니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백신접종 방법 및 절차 등 대국민 행동 요령을 9일부터 1개월간 온라인과 

   IPTV, CATV, 무가지 등을 통해 안내하기로 했습니다. 또 신종플루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여행업체와 관광호텔, 관광식당

   업체 등에 대해 100억원 규모의 융자를 하기로 했습니다.

 ○ 지식경제부는 중소기업 피해 확산시 재해중소기업 지원지침에 의거, 경영안정 긴급지원(500억원) 등 각종 경제안정화 정

   책을 지원합니다.


 ○ 노동부는 의료기관 및 사업장의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신종플루 환자를 진료하는 병원급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관련

   감염확산 예방조치(산업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한 50인미만 사업장에 대해 한

   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방문하여 감염확산 방지조치를 지도합니다.

 

 ○ 지방자치단체는 자치단체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지역차원의 통합적 대응체계를 구축

   하고,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조하면서 지역내 물적·인적 자원 관리, 지역 홍보 등 지역방역대책을 추진하게 됩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 최우선

 

중앙본부장 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은 본부회의에서 "보건복지부의 의료방역대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지방-중앙간 및 유관기관간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신종 인플루엔자의 확산 차단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범정부 협력대응을 강화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 고 당부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능대비를 위한 의료 인력 지원 등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입니다.

  

중대본은 신종플루에 대응해 국민건강과 생명보호를 위한 조치를 해나갈 예정이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치를 강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