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섭 장관, 9월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 회의 및 인천 여객선 안전점검
추석 맞아 재난·안전 관리강화, 명절 성수품목을 중심으로 물가 관리 당부
정종섭 장관은 지난 1일, 인천 송도 G-Tower에서 9월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 회의를 개최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 중 재난·안전 관리강화를 주문하고 명절 성수품목을 중심으로 물가 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에 열린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 회의는 민선 6기 지방자치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오는 19일 개최되는 아시아 경기대회 홍보와 성공적 개최를 위한 자치단체 협조차원에서 인천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먼저 인천시는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와 인천 아시아 장애인 경기대회 준비상황을 보고했습니다. 인천시는 입장권 선물하기 운동, 예술단 공연 파견 등 각 자치단체에 협조사항을 전달하고 인천만의 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 모두가 힘을 모아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습니다. 이어서 내달 29일 대구에서 개최되는 '제 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박람회' 준비상황과 협조사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대구시는 지방자치 박람회가 대한민국의 모든 지자체의 축제이자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각 시·도별로 박람회 참가·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해줄 것을 전달했습니다.
또한, 추석연휴가 한 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재난·안전 상황관리, 응급진료·방역체계 구축, 물가관리 등 추석 민생안정대책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습니다. 연휴기간 동안에는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자치단체별로 종합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관계기관간 협력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연휴 중 진료공백을 방지를 위해 지자체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설치 및 당직 의료기관을 운영하고, 에볼라출혈열 등 해외 감염병의 유입 방지를 위한 검역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추석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고 명절 성수품목에 대한 중점적인 물가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개학기 학교주변 안전 일제점검, 정부3.0 추진 등 중앙부처의 주요시책을 전달하고 지자체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세월호 사고 이후 혁신적인 공직사회 변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자치단체의 관행적 부정과 부패를 척결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해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회의 직후, 정종섭 장관은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과 국제여객터미널을 방문하여 추석을 앞두고 여객선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습니다. 이번 점검은 국가안전관리체계 조직개편이 진행중인 과도기 상황에서 안전관리에 누수와 공백이 없도록 철저한 점검과 관리를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추석연휴를 맞아 소방방재청, 해양경찰청과 함께 전국의 여객선(173척)과 유도선(2,278척)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점검에서 정종섭 장관은 안전장비(승선자 관리, 구명조끼, 소화기 등) 비치, 화물적재 등 법령 준수사항 여부, 선박 관계자 비상대응 교육·훈련 상황을 확인하고 소방서, 해양경찰서 등 일선 구조·구급기관의 초동대처 훈련 실태와 사고대비
태세를 집중 점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종섭 장관은 "철저한 안전점검과 교육·훈련으로 선박 종사자,
구조구급기관 등 관련 주체들의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해주시길 바라며, 특히 국가안전관리체계 개편이 진행중인 과도기 상황에서
안전관리에 누수와 공백이 없도록 철저한 점검과 관리에 만전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2014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
원활한 명절 이동
추석연휴 대책기간(9월 5일~11일)중 정부합동 특별교통 대책본부를 설치하여, 원활한 귀성 및 귀경 지원
- 대중교통 증편 운행 및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으로 교통량 분산 유도
- 갓길 차로 임시운영 등으로 정체 완화, 교통 혼잡지역 특별 관리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대책
상시 재난상황관리체계 가동, 귀성객 밀집지역 구조·구급활동 강화
-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실시, 다중이용시설(3,251개소) 소방특별조사
응급진료 및 방역체계 구축
연휴기간 중 진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지자체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설치,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운영(9월 6일~10일)
- 에볼라출혈열 등 해외감염병의 유입 방지를 위해 검역활동 강화
특별방범활동 전개
명절 전후 민생치안을 확보하기 위해 범죄 취약지역 방범활동, 지역 자율방범대 등과 협력하여 순찰·검문 강화
서민물가 안정 및 시장질서 저해행위 점검
추석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8월 21일~9월 7일) 운영, 농축수산물 등 중점관리품목(28개) 점검
- 성수품 등 원산지별 수입가격 공개,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특별점검(8월 27일~9월 6일)
따뜻한 명절분위기 조성 및 공직기강 확립
명절기간 중 사회복지 시설 방문·위로, 노숙인·결식우려아동 지원 확대 등
- 명절에 편승한 민생비리, 국가재정 손실?안전 위해 비리 등 중점 감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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