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전국적으로 민방공 대피훈련 실시
제395차 민방위훈련이 20일 오후 2시부터 실시됩니다. 전국 읍 이상 도시지역(접경지역은 면 지역 포함)에서 적의 공습에 대비한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하게 되는데요.
특히 이번 민방위훈련은 유사 시 국민의 초동대처능력과 자발적 훈련 참여를 통해 안보인식을 높이고자 을지연습 계획(19일~21일)의 일환으로 시행되게 됩니다.
그럼 공습경보가 울리면 우리는 어떻게 대피해야 하고 주의해야 할 점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다 함께 살펴보도록 합시다!
오후 2시 훈련 공습경보가 울리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오후 2시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15분간 주민이동과 차량통행이 제한됩니다 경보가 발령되면 국민들은 민방위대원의 유도에 따라 가까운 지하 대피소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하는데요.
운행 중인 차량은 긴급차량 통행로 확보를 위해 도로 오른쪽에 멈춰 시동을 끄고 차 안에서 라디오 방송을 들으면서 안내방송에 따라 행동하면 됩니다. 더불어 직장·공공기관·단체 등은 화생방 공격에 대비해 방독면을 휴대하고 지정된 대피시설로 대피한 후 전시 국민행동요령을 체험하게 됩니다.
이후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경보해제 발령 후에는 정상 활동으로 복귀하면 되는데요. 다만 세월호 사고의 신속한 수습과 지원을 위해 전라남도 진도군은 훈련에서 제외됩니다.
마지막으로 고속도로, 자동차전용도로, 철도, 지하철, 항공기, 선박은 정상적으로 운행하며 병원도 정상적으로 진료합니다.
화생방전 국민행동요령도 꼭 참고해 주세요~
-화학전 -
① 화학가스는 공기보다 무거우므로 건물상층부나 고지대로 신속히 대피합니다. 대피시 방독면 또는 물수건, 마스크 등으로 입과 코를 막고 최대한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② 실내 대피할 때에는 창문, 출입문을 밀폐하여 외부 오염된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합니다. 건물 내 모든 공조시설, 환풍기는 끄고 공기 흡입구를 닫습니다.
③ 자동차 안에 있을 때에는 창문을 닫고 내부순환 모드로 설정하여 외부공기 유입을 차단한 채 신속히 오염지역을 벗어나도록 합니다.
- 생물학전 -
① 생물학전이 예상되면 청결을 유지하고, 예방주사를 맞습니다.
② 실내에 머무르며 외부에 호흡기와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③ 해충에 물리거나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며, 물은 15분 이상 끓여 마시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핵 및 방사능전 -
① 핵폭발이 일어났을 때에는 가까운 건물 지하나 배수로 등을 찾아 신속히 대피합니다.
② 폭발 반대방향으로 엎드려 손으로 눈과 귀를 막고 입을 벌리도록 합니다.
③ 엎드릴 때에는 팔꿈치와 발끝을 이용해 배를 바닥에 떼도록 합니다.
④ 폭풍이 지나가고 비산물이 낙하한 후에는 정부 지도하에 오염지역을 벗어나도록 합니다.
실전같은 훈련으로 비상대비태세 확립할 수 있기를
한편 이날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휴대폰 긴급재난문자 및 DMB 등을 통해 훈련 안내를 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훈련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자 실시되는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조금 귀찮더라도 오후2시 민방공대피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대응요령을 몸에 익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모두의 안전 우리가 지켜나가도록 다 함께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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