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5일 금요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제 6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거행합니다.
3부 요인을 비롯한 국가 주요인사, 독립유공자 및 유족, 주한외교단, 사회 각계대표, 학생 등 3,0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경축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광복회장의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경축공연 순으로 진행됩니다.
애국가 선도는 테너 배재철 씨가 1절을 소프라노 강혜정 씨가 2절을 부르게 되는데, 배재철 씨는 갑상선 암 수술로 성대 신경이 끊겨 목소리를 잃었으나 꾸준한 재활치료와 노력으로 목소리 복원에 성공한 의지의 성악가입니다. 이어서 3절은 서울시 소년소녀합창단 남녀 어린이가 함께하고, 4절은 참석자 모두가 합창하게 됩니다.
경축공연은 국군교향악단의 연주에 맞춰 독립군가와 건전가요의 대합창으로 이루어집니다. 1막에서는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독립군의 애국심과 투쟁의지를 담은 '독립군가'를 율동과 함께 합창하고 2막에서는 가수 홍경민 씨가 국토사랑과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홀로 아리랑'을 부릅니다. 3막은 우리 대한민국이 아름답고 평화로운 나라가 되기를 소망하며 국악인 남상일 씨와 정하린 씨가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를 부를 예정입니다.
정부포상은 국내외 사료 등을 통해 새롭게 수여대상자로 결정된 독립유공자 192명중 5명에게 수여됩니다.(수상자가 모두 고인이 된 관계로 후손에게 전달)
독립유공자 포상 대상자 명단
- 총 192명중(훈장 161, 포장 17, 대통령표창 14) 5명 수여 -
특히, 이번 경축식에는 국민대통합위원, 다자녀 가족, 안심마을 지킴이, 지하철 승무원, 문화관광 해설사, 특성화 고교생이 참석하는 것은 물론 해외거주 독립유공자 후손들 28명과 한미 의회 청소년 상호교류차 방한 중인 미국 대학생 11명 등이 특별히 참석하여 우리나라 국경일 행사를 직접 체험하게 됩니다.
아울러 전국의 지자체들은 지역의 주요 가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각 시도에서 6만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과 함께 기념공연, 태극기 퍼포먼스, 걷기 및 마라톤 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개최합니다. 해외에서는 재외공관과 한인회 주관으로 일본·중국·미국·러시아 등 36개국에서 독립유공자 유족, 교민, 학생 등 1만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과 교민화합 및 문화행사를 갖을 예정입니다. 또한, 관계 부처와 협의해 광복절 당일 국립과학관(중앙·과천·서울)을 비롯해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을 독립유공자와 동반가족 1인, 유족(본인)에게 무료로 개방합니다.
광복절은 말 그대로 '빛을 되찾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날입니다. 이 날의 의미를 생각하며 구국헌신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다시 한번 생각하도록 하고, 각 가정에서는 태극기를 꼭 달아 나라사랑을 실천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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