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행정자치부 소셜미디어 기자단/소셜미디어 기자단 생생현장

위험할 때 원터치로 경찰이 온다면? 'SOS 국민안심 서비스'


 

SOS 국민안심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어린이, 여성, 노인 등이 위기상황 발생 시 긴급히 112에 신고할 수 있는 ‘SOS 국민안심 서비스’ 시스템을 발표했는데요. 경찰청과 공동으로 시행하는 이번   ‘SOS 국민안심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첨단 IT 기술을 활용한 신속한 신고 시스템으로

신고자 위치와 위급상황을 동시에 경찰이나 보호자에게 신속하게 알릴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범죄예방 시스템이랍니다.

 

다른 나라와 달리 우리 나라의 IT강국의 면모를 살려 만든 이번 시스템은 특히, 말로 위급상황 등을 알려야 했던 기존의 ‘112 서비스’ 와는 달리 이 서비스는 신고상황을 범인이 알아채지 못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서비스의 목적은 어린이나 여성, 노인 등 취약계층이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조용하고 신속하게 112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해 위기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것인데요.

 

그동안 민간 사설 경비업체가 비슷한 신변 보호 시스템을 도입한 적은 간혹 있었지만정부 차원에서 일반 휴대폰, 스마트폰, 독자 개발 U-안심 단말기를 이용해 ‘원터치 신고’ 시 GPS나 기지국 등을 통한 경찰의 위치 추적이 이뤄지는 시스템 개발은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들다고 합니다.

 

기존의 국내 범죄신고는 112 전화번호를 통한 음성신고에 그쳤었고요. 요런 참신한 기획, 행정안전부 많이 멋지죠??

그럼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SOS 국민안심 서비스는 이용자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원터치 SOS', '112앱', 'U-안심서비스' 등 크게 3가지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원터치 SOS는 휴대폰을 갖고 있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위급한 상황에 미리 등록한 단축번호 1번을 눌러 112에 신고하면 경찰이 위치 추적을 통해 즉각 출동하게 되는 것인데요.

 

112신고센터는 아이의 위치정보를 파악한 뒤 인근에 있는 경찰을 출동시키게 된답니다. ‘112앱 서비스’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사전에 112앱을 다운받은 후 위급시 112앱 터치를 통해 신고가 가능합니다. 어떻게 이용하냐고요?

 

‘112앱 서비스’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사전에 112앱을 다운받은 후 위급 시 112앱을 터치만 하면 신고가 된답니다.

‘112앱 서비스’는 오는 6월부터 서울지역 19세 이하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12월 1일부터 전체 스마트폰 가입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랍니다.

 

112앱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완료되는 6월부터 서울지역 19세 이하를 대상으로 실시한 뒤 12월부터 전체 연령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될 예정이라고 해요. 어린이들 뿐 아니라 밤에 다니기 무서웠던 모든 사람에게 든든한 소식이에요.

또 휴대전화를 갖지 않은 어린이나 노약자들은 밤알 만 한 크기의 ‘U-안심 단말기’를 활용하면 되는데요. 단말기 버튼을 눌러 보호자와 배움터지킴이 등에게 위급상황을 신고할 수 있다고 합니다.

 

‘SOS 국민안심 서비스’ 가운데 원터치 SOS와 U-안심 서비스는 이달부터 서울, 경기지역 일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2학기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는데 ‘U-안심 단말기’는 시범 운영이 끝나는 오는 9월 전국적으로 서비스가 시작되면 일반 시중에서 구매가 가능할 거라고 합니다.

 

참 원터치 SOS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어린이 등 신청자와 보호자의 인적사항, 위치정보 제공에 동의한다는 내용이 담긴 가입서를 내야 하는데요. 원터치 SOS 서비스와 112앱 서비스는 비용이 들지 않지만, U-안심 서비스는 시범기간이 끝나면 단말기 구입비와 매달 이용료를 내야 하는데요. 하지만 걱정마세요! 행안부는 단말기 가격이 부담스러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근처 초등학교에 찾아가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는데요.

 

초등학교 4학년 김지영 어린이는 "단말기 모양이 귀여워서 마음에 든다"면서 "핸드폰이 있지만 단말기도 가지고 싶다"며 "요즘 엄마가 밖에만 나가면 빨리 들어오라고 계속 전화하시는데 이제 좀 안심하실 것 같다"면서 활짝 웃었습니다.

 

자녀가 하교하기를 기다리던 박은혜 어머님은 "요즘 세상이 흉흉해서 아이를 직접 데리러 나왔다"면서 "학교에 없던 담장이 생기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지 않나"라며 말했습니다. 하지만 박은혜 어머님은 "국민안심서비스가 시행된다고 하니 조금은 마음이 놓일 것 같다"면서 "빨리 전국적으로 시행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덧붙이셨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박종태 어린이는 "이게 있으면 이제 친구 집에도 놀러갈 수 있겠다"면서 좋아했는데요.

 

옆에 계시던 박군의 어머님께서는 "서비스가 시행된다면 이용하고 싶다" 면서 "바로 보호자와 경찰에 연락이 간다니 조금 마음이 놓일 것 같기도 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박군의 어머님께서는 "언제부터 이렇게 우리나라가 위험한 곳이 되었는지 모르겠다"면서 "그래도 정부에서 하나 둘 대책을 마련해주니 안심이 된다"고 이어 말씀하셨습니다.

한편, sos 국민안심서비스는 여성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인데요.

 

여대생 정혜미씨는 "집에 늦게 들어가게 되면 계속 불안했는데 이런 서비스가 생기는지 몰랐다"면서 반가움을 표시했습니다.

 

혜미씨는 "사실 낮에만 다닐 수는 없는 노릇인데 요즘 범죄가 부쩍 늘어난 것 같다"면서 "어린이들 뿐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적용된다고 하니 기쁜 소식"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혜미씨는 "설치나 이용방법이 간단한 것이 최고 장점인 것 같다" 면서 "친구들에게도 많이 알려줄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자, 이제 sos 국민안심서비스에 대해 잘 아시겠죠?

 

한 번 더 서비스를 정리하자면 말 그대로 원터치, 한번 연락하는 것 만으로 112에 자동으로 긴급 호출이 갑니다.

연락한 사람의 등록정보를 조회해서 인근에 순찰중이던 경찰차가 바로 출동, 어린이와 여성들의 안전을 한 번에 지켜준다는 것!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휴대폰을 이용하는 원터치 SOS의 위치오차를 줄이기 위해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첨단 IT 기술을 활용한 SOS 국민안심 서비스가 범죄로부터 우리 어린이들을 비롯한 국민 모두의 안전을 든든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놓이네요. 이제 행정안전부 덕분에 안심하고 밖에 나갈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