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장 안에 귀중한 자료, 지금 기증하세요!!

여러분은 복지, 복지사회 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시나요?

 

우리가 흔히 쓰는 표현이고 흔히 "살기좋은 사회" 의 뜻으로 많이 쓰는 말인데요.

 

실제로 복福 자에 복祉 자 써서 "행복한 삶" 이라는 뜻이죠. 그러면 우리 대한민국은 과연 복지사회일까요?

 

우선 나라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모든 국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

단지 그 정도의 차이에서 국민의 행복이 결정되는 것이죠.

 

우리나라는 아직 북유럽 국가들처럼 최고, 최상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국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렇다면 우리 대한민국의 복지서비스는 근대이후 어떻게 발전해 왔고 또 현주소는 어떠할까요?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에서는 "복지 대한민국 기록찾기" 기증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한민국이 "한강의 기적" 이라 불릴 정도로 눈부신 성장을 하면서 모두가 행복하기 살기좋은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 자료와 기록들을 모으는 캠페인이죠 ^^

 

 

△ 누르시면 바로 국가기록원으로 이동합니다

 

국가기록원? 약간 이름이 생소하시다구요? 국가기록원은 선조들의 문화와 정신을 계승하여 기록물관리의 기본정책을 수립하고 공공ㆍ주요 민간 기록물의 수집ㆍ정리ㆍ기술ㆍ보존ㆍ관리뿐만 아니라 기록정보자원의 콘텐츠 구축ㆍ제공 등 중추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국가기록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복지 대한민국 기록찾기' 캠페인은 제목 그대로 "대한민국의 복지 서비스가 50~90년대에 어떠하였는가" 를 보여줄수 있는 각종 자료와 기록들을 모으는 캠페인입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기록물과 자료들을 기증받는 캠페인일까요?

 

 

§ 국민생활에 변화를 준 ‘복지정책’ 관련 민간기록물
§ 복지정책 관련 기록물 기증 신청 및 소재정보 제보
§ 의료복지, 여성,노인,아동 복지, 장애인 복지, 근로자 복지, 저소득층, 최하위계층 복지 등 국민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개인, 민간단체가 보유한 기록물

 

아직 잘 감이 안오시는 분들을 위해 예시를 드리자면 이런 게 있겠네요~

• 복지서비스 수혜증명서 : 무료배식권, 무료양곡권, 복지카드, 무료승차권 등

• 의료 복지 관련 기록물 : 60~90년대 의료보험카드, 예방접종 안내문 등

• 복지 관련 홍보물 : 표어, 포스터, 교육자료, 사진 등

• 기타 복지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기록물(메모, 일기, 엽서, 우편물, 우표, 영상물 등)

 

새롭고 밝은 세상 국립영화 제작지시서(1980)	불우청소년 무료 이발관(1972)	박정희 대통령 영세민 무료진료소 시찰 (1977)

(출처:국가기록원 http://www.archives.go.kr/next/main.do#prev)

서랍속에 묻어두었던 그때 그시절의 기록물들, 60~90년대 의료보험카드, 예방접종 안내문 등 그때 그시절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민간기록물들을 찾는 이 캠페인, 정말 재밌을거 같은 캠페인이네요 ^^

 

과연 어떤자료들이 어디에서 쏟아져 나올까, 우리 집에는 어떤게 있을까, 벌써부터 집에가서 오래된 서랍속의 영수증이나 사진들을 좀 뒤져보고 싶어집니다 ^^ 참가대상은 따로 없이 국민여러분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구요 기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 간 : 2011년 4월 11일(월) ~ 5월 31일(화)

 

그럼 구체적으로 어떻게 신청하느냐, 물론 그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그에 따른 혜택, 상품에도 눈이 가는 법이지요 +_+

신청자 혜택 

     가. 기록물 기증자에게는 아래와 같이 기증자 예우 실시

         - 정부 포상 추천

         - 기증에 대한 감사장 및 감사선물 증정

         - 기증자 요청 시 사본 제공

         - 국가기록원 견학 및 행사 초청

     나. 기록물 소재정보 제보자에게는 소정의 감사선물 증정

  

기증해주신 기록물은 기록물 분류 정리,소독,항온항습 서고 보존,영구기록물관리시스템 등록, 대국민 활용기반 마련, 온.오프라인 콘텐츠 구축 등에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

 

만약 집에서 옛날 의료보험증 같은 걸 찾았다면 어디에 어떻게 기증이나 제보를 해야 할까요?

 

 가. 기록물 기증 신청 : 기록물 기증신청서를 작성하여 대상기록물의 사본과 함께 우편 또는 이메일 접수

     나. 기록물 소재정보 제보 : 기록물 소재정보 제보 신청서를 작성하여 우편 또는 이메일 접수

          - 주소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231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 특수기록관리과

          - 이메일 : lee4566@korea.kr ( ※ 신청서는 첨부파일에서 다운로드)

  

캠페인에 대해 궁금한점을 국가기록원 특수기록관리과 이현정 주무관님께 여쭈어보았습니다.

 

Q. 국가기록원은 언제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A. 국가기록원은 1962년 내각사무처 총무과 촬영실 개설이 시초가 되어, 1969년 총무처 소속으로 '정부기록보존소'로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2000년 '공공기관의 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 등 국가기록관리의 제도적 장치 마련으로 꾸준한 발전을 통해 2004년 국가기록원으로 명칭 개칭 후 현재 대전 국가기록원 본원, 성남 나라기록관, 부산 역사기록관, 서울센터, 광주센터를 운영되고 있습니다.

 

Q. 국가기록원에 있는 자료의 열람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A. 국가기록원은 공공기관에서 생산, 이관한 30년 이상의 중요기록물과 비밀기록물, 대통령기록물, 해외에서 수집한 한국관련 기록물, 민간 소장자에게서 수집하거나 기증받은 기록물, 정부간행물 등 약 200만권의 기록물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국가기록원 열람 안내> • 방문 신청 / • 우편 및 팩스 신청 / •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국가기록원 방문 하면? > 국가기록원이 소장하고 있는 각종 중요 국가기록을 열람 할 수 있습니다. 기록관리업무와 기록보존시설, 기록보존장비 등을 견학 할 수 있습니다. 기록의 역사와 중요기록물의 실물을 전시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Q. 일반인에게도 자료가 공개되나요?

 

A. 소장하고 있는 공개기록물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Q. 국가기록원은 복지관련 자료만 수집하나요? 다른 캠페인은 없나요?

 

A. 아닙니다. 국가기록원에서는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 단체·기관,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중요 기록물을 수집·정보화하여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후대에 기록문화유산으로 전승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국가기록원은 민간의 중요 기록물을 국가기록물로 지정하거나 민간기록물 기증 등의 방법으로 수집하고 있습니다.

 

<민간기록물 수집대상> 개인 또는 단체가 생산·취득한 기록정보 자료 등으로서 국가적으로 보존가치가 높다고 인정되는 민간기록물 시기 : 시기적 제한은 없으나 근 · 현대 생산 기록물 중심 대상 : 종이문서 · 대장뿐만 아니라 전적류, 시청각물, 간행물, 도면, 지도, 카드, 구술자료, 기록사본, 디지털자 료 등

 

더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국가기록원 홈페이지나 문의전화를 이용해주세요 ^^

 

 국가기록원 홈페이지

http://www.archives.go.kr/

 

문의처 : 031-750-2390(국가기록원 특수기록관리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그리고 기증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