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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소셜미디어 기자단/소셜미디어 기자단 생생현장

나물 상차림, 로맨틱한 변신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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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 상차림, 로맨틱 할 수 있다?!

 

정연 씨는 요즘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햇살은 따스하고, 봄꽃은 만개해 하늘거리니 마음도 꽃 따라 ‘흔들흔들’ 하거든요. 정연 씨 때문인지 덩달아 아이들과 남편의 표정도 어둡습니다. 아무래도 가족들과 멋들어진 외식이라도 한 번 해야 할 것 같네요. 하지만 ‘4인 가족 외식 한 번 할 돈이면 작은 애 학원 하나 더 보낼 텐데...’ 하는 생각에 선뜻 나서지도 못할 것 같습니다. 결국 바람이나 쏘일까 해서 밖으로 나간 정연 씨. 그런데 양 손 가득 장을 봐 부랴부랴 집으로 돌아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건강을 머금은 나물의 변신

 

따스한 햇살이 쏟아지는 봄날, 정연 씨는 뜻밖에 재미있는 전시회를 만났습니다. 바로 강남문화재단 (이사장 김숙희)이 ‘입안 가득 향기로운 나물 이야기 전’ 이라는 이름으로 4월 19일과 20일 이틀간 H백화점 본점 6층 하늘정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하는 ‘나물 전시회’입니다.

 

[사진 설명: 로맨틱한 캐노피 테이블]

 

처음엔 ‘그냥 나물이네’라고 생각하며 전시된 나물들을 흘긋 보아 넘기던 정연 씨의 눈이 갑자기 커집니다. 하늘하늘 봄바람에 살랑살랑 움직이는 로맨틱한 캐노피가 정연 씨의 마음을 흔드네요.

 

정연 씨가 9년 전 인도네시아 발리 신행에서 경험했던 로맨틱 디너를 떠올리게 합니다. 안을 살며시 들여다보니 방석들이 깔려진 좌석 앞에 갖가지 나물들로 만든 음식과 쌈 채소들이 정갈하게 차려져 있습니다.

 

[사진설명: 캐노피 테이블 내부에 차려진 갖가지 나물 요리들]

 

 

건강한 비빔밥 파티에 함께 하실래요?

[사진설명: 비빔밥 용 나물 모둠과 잡곡밥을 따로따로 담고 레드 와인과 아로마 향을 곁들인 테이블 세팅]

 

좀 더 안쪽으로 들어서니 이번엔 정연 씨가 꿈꾸던 멋진 테이블이 나타납니다. 바로 ‘비빔밥 파티 테이블’입니다. 어쩜, 비빔밥으로 이렇게 멋진 상차림이 나올 수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었습니다. 전시회 구경을 마친 정연 씨는 부랴부랴 장을 봐서 집으로 갑니다.

 

오늘 저녁, 정연 씨는 큰 돈 들이지 않으면서도 건강한 음식의 대표 주자인 나물들이 가득 차려진 밥상에서 로맨틱하고 따스한 봄날의 저녁 시간을 맞을 것 같습니다. 매일 반찬을 뭐할까 고민하던 정연 씨는 모처럼 신바람이 났습니다. 저렴한 나물만으로도 맛있고 맛깔스런 식단을 만들겠다는 기대감으로 정연 씨는 룰루랄라 집 앞 시장에서 나물을 구입했습니다.

 

오늘은 건강에도 좋고 맛깔스런 봄나물 식단을 가족들에게 선사할 예정입니다.

 

 

 

 

 

이 봄, 가족의 건강도 지키고 화목함도 지키는 봄 햇살같이 안전하고 따스한 나물 밥상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