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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소셜미디어 기자단/소셜미디어 기자단 생생현장

들어는 봤나요? 남양주 점프벼룩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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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축제가 한창인 따뜻한 봄날에 남양주시 이석우 시장이 삼패동 한강 시민 공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아주 많은 시민 분들께 인사말을 전하기 위해서 였는데요. 활짝핀 봄꽃을 뒤로하고 많은 분들이 한강 시민 공원에 모인 이유, 무엇일까요??

 

 

제 2회 남양주 점프 벼룩 시장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10월 평내 호평역에서 처음 개최된 남양주 점프 벼룩 시장은 재활용과 기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행사로 많은 분들로 부터 호평을 받아, 올해도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제 2회 벼룩시장은 재활용물품 판매, 외국인 참여 마당, 지역 농 특산물 판매, 공연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졌으며, 참가 및 구경을 온 많은 시민 분들을 위한 도예 체험, 페이스 페인팅, 체험 마당이 마련되었습니다.

 

 

 

전통 놀이 체험 공간에서 즐기는 윷놀이 ~ 아이들도 지루할 틈 없이 벼룩 시장을 즐길 수 있을거 같습니다.

 

머그컵에 직접 그림을 그려 넣는 도예 체험 공간입니다. 물건 판매와 구입 외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되 있었던 벼룩 시장 ~

 

많은 시민분들의 방문으로 발 디딜 공간도 없었던 남양주 벼룩 시장이 다른 행사 보다 더 의미가 큰 이유는, 벼룩 시장 개장 준비 단계에서 부터 시민 분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루어 졌기 때문입니다.

 

지난 2월 와부읍 주민자치센터에서 남양주 점프 벼룩시장 남부권 협의회를 구성하여, 벼룩 시장 개장을 위한 준비 사항 등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으며, 유치원, 어린이집, 녹색 어머니회, 향우회, 부녀회, 교사 등 민간 단체와 일반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협의회를 구성하였습니다.

 

 

 

 

 

지난 3월 28일 부터 4월 11일까지 전화 및 인터넷을 통해 사전 접수를 받았으며, 점프 벼룩 시장에 참여할 경우 수익금의 10%를 기부하여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에 참여 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장에 도착하였을 때, 개장 시간 2시에서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 및 방문하였을 정도로, 시민 분들의 참여율이 대단하였습니다.

 

유독 인상 깊었던, 접수처 바로 옆에 마련된 남영주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모금함.

부모님 손을 잡고 함께 방문한 아이들에게 멋진 경험이자 교육의 장으로 기억될 터인데요. 부모님과 동행하지 않은 초등학생의 경우 신분증이 없기 때문에 접수처에 방문하여, 학교와 학년, 반, 이름을 말하면 번호표를 배부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무대 바로 옆에 마련된 본부석에서 '다산수'를 무료로 나눠 주었습니다. 물건을 판매하는 혹은 구매하는 모든 분들에 갈증을 해소해 주었던 시원한 물이었는데요. 서울의 '아리수'가 아닌 남양주시의 '다산수'를 알 수 있었기에 좋았습니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판매하는 많은 시민분들.

시민분들이 직접 경제 활동을 참여 및 즐기고,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을 통해 흥겨운 문화의 장을 만들어 감에 더욱 의미가 있는 행사.

 

 

 

일반 시민분들의 참여 외, 미금 농협 등 각 단체에서도 물건을 판매하였습니다.  

티 한장에 천원 ! 바로 구매하였습니다. 가격에 한번 놀라고, 옷이 너무나 깨끗하다는 점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화창한 봄날에 맞게, 화원에서도 참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의류 신발 책 인형 외에 화분을 가지고 나와 판매를 하고 있는 시민 분들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작년 1회 벼룩 시장 보다 판매 물품 등 시민 분들의 참여가 더욱 다양해졌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물품을 직접 만져 보고 신어 보고, 가격을 흥정할 수 있는 곳 ! 남양주 점프 벼룩 시장입니다.

아이들이 '500원 500원' 하며 크게 소리 지르고 있음이 전혀 어색하거나 놀랍지 않은 공간. 아이들의 살아 있는 교육의 장입니다. 

 

 

 

더운 날씨 때문인지 햇빛을 막기 위한 시민 분들의 아이디어가 톡톡 튀었습니다.

그리고, 행사장 질서 유지를 위해 음식 판매가 제한되어 있어서 그런지 과일, 피자 등 직접 간식을 챙겨온 분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제 1회 벼룩 시장과 달리, 더욱 넓은 공간으로 자리를 옮겨서 인지 부대 행사도 다양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유명인이 기증한 물품을 경매로 판매하는 경매 시장이 중앙 무대에서 열렸으며, 시장 외각에선 남양주 씨름 협회의 협찬으로 남양주 점프 벼룩시장배 씨름대회가 열렸습니다. 씨름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로 나뉘어 일반 시민 분들도 참여가 가능하였으며, 우승 할 시 자전거, 쌀, 게임기 등이 상품으로 주어졌습니다.

 

 

 

 

 

중앙 무대에서 공연 중인 와부 농협 다이어트 댄스팀.

이 외에도 태권도, 건강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이루어져 문화 공연이 어울어진 장터로, 가족 단위로 방문한 시민 분들에게 새로운 가족 나들이 장소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남양주시 점프 벼룩 시장은 동부권, 서부권, 남부권, 중부권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행사를 진행 될 것입니다.

 

이번 남부권 벼룩 시장을 시작으로 하여 5월 21일에는 진접수질복원 센터 참사리 마당에서 서부권 벼룩 시장(제 3회 벼룩 시장), 6월에는 동부권 마석에서 제 4회 벼룩 시장이, 9월에는 중부권에서 제 5회, 10월 달에는 다시 남부권에서 제 6회 벼룩 시장이 열릴 것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환경과 나눔에 대한 시민 분들의 자발적 참여가 돋보이는 점프 벼룩 시장이 남양주시의 신명나는 명소이자 행사로 자리 잡고, 자원 재활용 생활 문화 확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남양주시의 새로운 시민 참여 문화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