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한 해 동안 안전행정부는 여러 가지 일들을 추진하며 큰 성과들을 이루어 왔습니다. 이 중 대체공휴일제 도입,국민안전 종합대책 추진, 민원24 서비스 확대 등 우리의 생활을 더욱 편하게 해주는 뉴스들이 인터넷 투표를 통하여 10대 뉴스로 선정 되었습니다. 이들 중, 가장 인상깊었던 정책들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대체 공휴일제' 도입입니다.
대체 공휴일제는 근로자들의 휴식권 보장과 사회, 경제적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였을 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설날, 추석 연휴 및 어린이날에 대하여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설날 연휴 또는 추석 연휴가 다른 공휴일과 겹치거나, 어린이날이 토요일 또는 다른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에는 그 날 다음의 첫 번째 비공휴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되는 것으로, 향후 10년간 공휴일이 11일이나 증가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대체공휴일로 최초 지정되는 날은 2014년 추석 전날인 9월 7일이 일요일과 중첩되어 추석 연휴 이후 첫 번째 비공휴일인 9월 10일(수)이 되며, 2015년의 경우에는 추석 당일인 9월 27일이 일요일과 중첩되어 추석 연휴 이후 첫 번째 비공휴일인 9월 29일(화)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되게 됩니다.
설날․추석 연휴 및 어린이날에 대체공휴일제를 도입함으로써 거의 매년 발생하는 공휴일간 중첩을 일정 부분 해소해 국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고 휴식을 통한 재충전으로 업무생산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관광․레저산업의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여러 가지 분야로 기여될 것입니다.
두 번째로 인상 깊었던 뉴스는 우리의 역사의식을 일깨워 주는 과거사 관련 기록물(3‧1운동 피살자 명부, 독도 고지도 등) 공개 뉴스입니다.
지난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이하여 독도와 조선해 관련 지도를 복원해서 국민들에게 공개했습니다. 독도의 날에 복원된 지도는 「신제여지전도 新製輿地全圖」(1844)와 「해좌전도 海左全圖」(19세기)입니다. 복원된 지도에는 울릉도와 우산도(독도)가 정확히 표기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울릉도의 크기 및 울릉도와 울진 사이의 뱃길을 표시하고 있으며 대마도도 함께 표기되어 있습니다.
바다에 해당되는 사방의 여백에는 울릉도와 우산국(독도)의 역사와 지리에 대해 우산국이 신라에 편입된 사실 등 각 지역의 연혁과 역사적 사실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기록물 공개는 독도의 날을 맞이하여 독도 관련 고지도를 복원하고 국민들에게 공개함으로써,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도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어서 11월 20일에는 1953년에 작성된 ‘3.1운동시 피살자 명부’와 ‘일본 진재 시 피살자 명부’를 수집해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기록물들은 이승만 前 대통령시절 내무부에서 전국적인 조사를 통해 작성한 명부입니다. [3․1 운동 피살자명부]의 경우, 1권 217매로 지역별로 총 630명의 희생자가 실려 있습니다. 명부에는 일부지역의 경우 읍․면 단위로 성명, 나이, 주소, 순국일시, 순국 장소, 순국상황 등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어 그 사료적 가치가 크며 독립 유공자 선정에도 도움이 됩니다.
[일본 진재 시 피살자 명부](1953)는 1923년 9월 1일 발생한 관동대지진 당시 희생된 한국인 명부로 1권 109매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290명의 명단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일정시(日政時) 피징용(징병)자 명부]는 우리정부가 1953년 최초로 작성한 것으로(총65권 229,781명), 피징용자명부 중 가장 오래된 원본기록으로 추정됩니다.
과거사와 관련된 이와 같은 기록물들이 공개 되어 역사 인식을 일깨워 주었으며 독도와 3.1운동의 역사가 재 주목되어 국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아 이번 과거사 기록물 공개 뉴스가 안전행정부 10대 뉴스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0대 뉴스 중 인상 깊었던 마지막 뉴스는 착한가격업소입니다.
착한 가격 업소란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입니다. 착한 가격 업소는 가격이 워낙 저렴하고 양도 풍부해서 다시 찾고 싶은 업소인데요. 방문을 더 늘리기 위해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이 대책은 착한가격업소의 수가 전국적으로 크게 늘어남으로써 가격, 청결, 맛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관리를 강화하기 위함입니다. 우선, 직장인들에게는 착한가격업소를 소개하는 안내 리플렛을 배포하며 안전행정부에서 주관하는 주부 물가 모니터단을 통해 주부 분들이 주변사람들에게 착한가격업소를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가격도 저렴하고 음식도 깨끗하고, 맛도 있는 착한가격업소가 활성화 된다면 물가안정과 서민경제 살리기 모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소비자들은 지갑 걱정을 덜고, 착한가격업소는 매출이 늘어나서 서로 상부상조 할 수 있는 착한 가격 업소에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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