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를 통해, 마음치유는 물론 건강한 삶을 살아가요!
- 안행부, 11.18(월)~11.29(금) 치매미술치료를 위한 어르신 작품 100여점 전시 -
잘 그린 화가 작품은 아니지만 작품을 보는 동시에 진심이 전해졌습니다. 할머니의 마음이 그대로 느껴져서 그런걸까요?
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해져 오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렇게 할머니들의 진심이 담겨져 있는 그림들이 정부서울청사 1층 로비에 전시되었습니다.
안전행정부는 정부청사 최초로 전문 작가가 아닌 일반 할머니 작가들을 모시고 " 효사랑 로비갤러리" 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초대전은 정부서울청사 1층 로비에서 11월 18일(월)부터 11월 29일(금)까지 개최되며 100여 점이 전시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 작품은 치매미술치료협회와 함께 치매예방활동을 하는 어르신들과 치매․노환으로 인지기능이 떨어진 어르신들께서 미술치료를 하며 그린 작품들이기에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치매미술치료협회
치매미술치료 및 건강미술요법을 통해 치매로 고통 받고 있는 노인과 그 가족의 삶을 증진시키고 노인의 심리적, 신체적 문제점과 병을 사전에 완화하며 예방함으로써 남은 여생을 의미 있게 하여 삶의 활동을 돕는 기관으로, 치매미술치료와 건강미술요법을 동시에 실시하고 있습니다.
작품을 통해 어렸을 때 할머니가 들려주던 동화이야기가 어렴풋이 생각나게 해
이번 할머니들 작품에는 색칠작품과 동화작품으로 전시되었습니다. 특히 동화작품은 '할머니가 들려주는 그림 속 이야기" 라는 제목으로 우리가 흔히 아는 "놀부와 흥부네 가족" 등의 동화를 그림으로 그린 작품들이었는데요.
비록 서툴지만 하나하나 정성들여 만든 작품이라서 그런지 더욱 자세히 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작품들을 보며 어렸을 때 할머니가 들려주었던 모습도 어렴풋이 기억나기도 했답니다.
작품을 둘러보는 내내 할머니들의 정성이 느껴지며 절로 미소가 지어졌는데요. 비록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었지만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노력하는 할머니들의 모습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그림을 통해 건강도 찾고 삶의 희망도 찾아 이어가
줄도 안맞고 맞춤법도 맞지 않지만 그래도 어떤 의미인지 여러분들도 느껴지시나요? 할머니들의 공통적인 작품 특징은 진심이 느껴진다는 점이었습니다. 유명한 화가는 아니지만 그 어떤 작품보다 휼륭하고 멋진 작품들이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사회적 역할 감소로 인해 소외받고 있는 노년층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고 어르신들이 그린 미술 작품을 감상하며 효에 대한 의미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는데요.
특히, 초대전 장소가 정부청사라는 점에서 국민과의 벽을 허문다는 의미와 함께 작품활동을 마음껏 하실 수 있도록 어르신들에게 용기와 기를 전해주고자 하는 큰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 그 어떤 작품보다 가치있고 소중한 작품들 보게 되서 기뻐"
이렇게 뜻깊은 갤러리에 특별한 손님도 찾아왔습니다. 바로 그 손님은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인데요.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1층로비에서 열린 '효사랑 로비갤러리 초대전' 개막식에서 작품 참여 어르신들과 개막 테이프 컷팅식에 참여했습니다.
테이프 컷팅식 이후 유 장관은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을 살펴보았습니다. 할머니들의 작품들을 살펴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는데요. 유 장관은 할머니들의 작품을 보며 그 무엇보다 소중하고 귀한 작품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효사랑 갤러리를 통해 효의 덕목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상기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이렇게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미술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신현옥 치매미술치료협회장에 따르면 치매미술치료는 기억력․인지력 향상과 같은 치유효과는 물론 어르신들께 삶의 희망과 목표를 제시하고 있어 참여자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치매미술치료 외에도 음악, 스포츠치료 등 노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되면 치매치료는 물론 관련분야의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이번 효사랑 갤러리를 통하여 부모와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다시한번 되새겨 보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나라는 2000년도에 이미 65세 이상 인구가 총 인구의 7%를 넘어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고 2020년대 중반에는 20%가 넘는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요. 앞으로 이런 활발한 활동들이 더욱 많아져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은 물론 희망도 함께 심어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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