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일교차가 심한 기온의 영향
고열·복통·구토·설사 유발하는 식중독, 예방법 알아보기
올 해에는 지난 해와 달리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일교차가 심한 기온의 영향 등으로 식중독 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최근 공공기관과 공원, 음식점 등에서 식중독 예방 홍보 문구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무심코 섭취한 음식에 식중독 균이 포함되어 있어 복통과 구토, 고열을 동반하는 식중독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예방 홍보사이트>
식중독이란 식품의 섭취에 연관된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독소에 의해 발생한 것이 의심되는 모든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말합니다.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한 후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발생할 경우 의심할 수 있습니다.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예방 홍보사이트>
식중독의 원인균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 살모넬라균인데요. 오염된 돼지고기, 튀김류, 김밥, 닭고기, 햄 등에서 많이 발생하며 비브리오균은 주로 어패류와 그 가공품 등에 원인이 있습니다. 이와 함께 흔히 발생하는 대장균 O-157은 오염된 고기, 우유, 치즈, 무순 등이 원인이며 피섞인 설사, 심한 경우 복부 경련, 용혈성 요독증 등을 유발합니다.
<출처: 보건복지부 국가건강정보포털>
대부분의 식중독균은 4˚C에서 60˚C 사이 온도에서 증식합니다. 따라서 뜨거운 음식은 60˚C 이상으로, 찬 음식은 4˚C 이하로 보관하면 세균의 증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균의 번식 속도는 세균마다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 35~36℃ 내외에서 번식 속도가 가장 빠릅니다. 따라서 여름철에 세균성 식중독의 위험이 가장 높습니다.
<출처: 보건복지부 국가건강정보포털>
장염 비브리오 균의 경우, 세균 한 마리가 10분 후에 2마리로 증식하고 4시간 이후에는 100만 마리 이상으로 증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식중독 균은 대체로 열에 약하고 저온에서 잘 번식하지 못하므로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고 남은 음식을 냉장보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생음식과 조리된 음식을 따로 보관하고 생음식을 썬 칼과 도마는 다른 식품을 자를 때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야채를 손질할 때도 생고기를 썬 식칼로 다듬지 말고 상추 등 엽채류를 씻을 때도 한잎씩 흐르는 물에 씻고, 잎모양이 복잡한 브로콜리 등은 뜨거운 물에서 1분동안 데쳐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예방 홍보사이트>
음식물을 조리, 저장, 배식을 담당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음식을 다루기 전 2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포도상구균의 경우 인구의 50%가 손에 보유하고 있으므로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어패류는 반드시 5도 이하에서 냉장보관한 뒤 75도에서 15분 이상 끓여 조리해야 합니다.
세균이나 독소가 저온에서는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여름철이면 음식물의 냉장보관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냉장고에 보관할 때도 쇠고기는 3∼5일, 우유는 2∼4일, 어패류는 1∼2일 이상을 넘기지 말아야 합니다. 식사를 하기 전에 반드시 손을 씻고 조리된 음식은 깨끗한 식기에 담습니다.
혹시나 식중독으로 의심이 되는 경우 몇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식중독의 일차적인 치료는 구토나 설사로 인한 체내 수분 손실을 보충하고 전해질 불균형을 교정하기 위한 수액 공급입니다. 식중독 환자는 장 점막이 손상되고 소화 흡수 기능이 감소되어 음식을 먹으면 소화 흡수 장애로 인해 설사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포도당이나 전해질이 포함된 물은 순수한 물에 비해 흡수가 더 빠르기 때문에 끊인 물에 설탕이나 소금을 타서 마시거나 시중의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출처: 보건복지부 국가건강정보포털>
설사가 줄어들면 미음이나 쌀죽 등 기름기가 없는 음식부터 섭취합니다. 설사가 심한 상태에도 장에서 수분을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물을 많이 마시면 탈수 예방에 좋습니다. 탈수가 너무 심해 쇠약해진 상태거나 구토가 심해 물을 마실 수 없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정맥 수액 공급이 필요하고, 혈변이나 발열이 심한 경우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항생제 투여가 필요합니다.
식중독 증상인 구토는 위장 내 독소를 체외로 배출하는 반응이고, 설사는 장내 독소를 씻어내는 반응이므로 설사 증상이 심하다고 지사제를 함부로 사용하면, 장 속에 있는 독소나 세균의 배출이 늦어 회복이 지연되고 경과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예방 홍보사이트>
여름에는 기온 상승으로 인해 식중독 발생이 급증할 수 있으므로, 가정이나 집단급식소 등에서 음식물을 취급, 조리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나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 철저히 지켜야 할 것은 손씻기와 청결한 음식물 보관이 필수적입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손을 씻는 것을 항상 생활화 해서 식중독 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국민분들 모두 노력하여 건강한 여름을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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