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충청‧호남 그리고 영남권까지
동서남북이 모두 연계되는 진정한 화합과 소통의 자전거길 '오천(五川)자전거길'
대한민국의 중심 허리축이라 할 수 있는 충청권에 하천도로들을 연결한 자전거길이 탄생합니다. 충북 괴산에서 시작하여 증평, 청원, 청주, 그리고 속속 입주를 시작한 세종특별자치시를 지나 금강자전거길로 연결되는 '오천(五川)자전거길'입니다.
'오천(五川)'이란, 말 그대로 하천 다섯 개를 뜻하는 것으로 괴산에서 세종시까지 이어진 지방하천 다섯 구간(쌍천, 달천, 성황천, 보강천, 미호천)을 자전거로 달릴 수 있도록 조성합니다.
강 위에 데크형 교량을 설치한 낙동강 자전거길 '양산 데크길 구간'
오천자전거길은 총 연장 100km로, 이미 지난해 완공되어 자전거 매니아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새재자전거길과 금강자전거길을 연결하게 됩니다.
이번에 조성되는 구간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청북도 괴산군을 흐르는 쌍천, 달천, 성황천과 괴산군에서 증평군을 거쳐 청원군으로 흐르는 보강천, 그리고 청원군에서 청주시를 통과해 세종특별자치시로 흐르는 미호천이 있는데, 청주시에서 세종시까지 이미 조성된 27km와 올 7월까지 공사를 마칠 미조성구간 73km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 조성구간 27km: 청주시~세종시
미 조성구간 73km: 괴산군 45km, 증평군 8km, 청원군 15km, 청주시 5km
특히, 오천자전거길은 지자체에서 이미 조성한 자전거도로를 최대한 활용하고 비포장 제방구간 포장, 기존도로 갓길포장, 구 국도구간 갓길확보와 차선조정을 통해 사업비를 최소화 할 예정입니다.
또한, 전 구간이 5개의 지방하천 제방을 따라 조성되어 주변 경관이 아늑하고 수려하며 경사가 완만해 일반여성과 어린이들도 주행하기 적합합니다.
이제 올 7월 완공될 오천자전거길로 인해 기존의 수도권(아라, 한강, 남한강) 자전거길과 충청‧호남권(새재, 금강, 영산강) 자전거길 그리고 영남권(낙동강) 자전거길까지 동서남북이 연결되어 모든 국토가 진정으로 소통하는 전국적인 자전거 네트워크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한편 이와 관련하여 지난 30일, 행정안전부와 세종시·청주시·청원군·괴산군·증평군은 충북도청에서 '오천자전거길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식'을 열고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부산 자전거길 '온천천 구간'
오천자전거길은 충청북도를 가로지르는 동서 소통의 자전거길로서, 서울에서 세종시까지 연결되어 금강을 따라 서해안까지 자전거로 직접 갈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주변경관이 아늑하고 수려한 오천자전거길을 많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성 할 것입니다.
집 앞까지 이어질 전국자전거길이 머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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