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 여수세계박람회 주목해야 할 점은?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100여 개국이 참가하여 각 나라의 해양산업에 대한 비전과 미래를 보여줄 2012 여수 세계박람회가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전남 여수시 여수 신항 일대에서 전시될 예정입니다.

 

 

세계박람회의 의의

 

세계박람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3대 축제로 꼽히는 인류의 축제입니다.

 

과학기술, 산업, 문화 등 인류가 쌓은 업적을 한 자리에서 나누고 미래의 희망과 전망을 공유하는 한편 인류가 직면한 공동의 문제들에 대해 해결방안과 비전을 제시합니다.세계박람회는 인류의 행복과 발전에 이바지하는 경제,문화 올림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세계박람회는 1851년 5월 1일 영국 런던에서 최초로 열렸습니다. ‘만국산업생산품대박람회’라는 이름의 박람회는 5개월 동안 영국 인구의 1/3에 가까운 640만 명이 박람회장을 찾았고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를 통해 영국의 산업과 문화는 더욱 발전했습니다.

 

영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미국 등 많은 나라에서 역대 세계박람회가 개최되었으며, 한국은 1993년 대전엑스포 이후 두번째 세계박람회를 개최하고 되었습니다.

 

 

여수세계박람회의 주제, 비전 및 볼거리

 

 

 

해양오염의 심화, 해양생태계 파괴, 해수면 상승 등 해양에서 기인하는 재난은 전 세계가 겪는 문제로 바다외 연안에 관련된 인류 공동과제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를 선정했습니다.

 

 

 

여수세계박람회의 가장 큰 볼거리는 전시관입니다. 바다와 인류의 공존을 표현할 수 있는 주제관을 국내 최초 바다 위에 해상 건축물에서 보여질 것입니다.

 

바다와 인간에 대한 5개의 주제가 다채롭게 펼쳐지는 기후환경관, 해양산업기술관, 해양문명도시관, 해양생물관, 세계100여개의 참가국들이 모여 인류의 화합과 공존, 공동의 발전이라는 주제를 구현할 국제관 등 관마다 독특한 색깔과 내용으로 관람객을 맞을 예정입니다.

 

 

 

전시관외에도 많은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가 있습니다. 여수 신항 앞바다 전체가 박람회 기간 내내 거대한 야외 전시장으로 탈바꿈해서 관람객들을 맞을 것입니다. 특히 여수세계박람회의 대표적인 상징 공간 빅오에서는 해양퍼포먼스, 문화행사, 뉴 미디어 쇼등이 펼쳐집니다.

 

엑스포 디지털 갤러리에서는 쌍방향 교류가 가능한 디지털 공간으로 환상적이고 신기한 디지털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시멘트 저장탑 사일로를 재활용한 스카이타워는 전망대를 조성하여 박람회장 전경과 여수시내, 바다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는 새로운 해양 레저문화, 교통수단 등 오감만족 체험 행사로 다양한재미를 주려고 합니다. 깊이 없고 피상적인 체험이 아닌,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새로운 지식을 익히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이 될 것입니다.

 

 

*사진출처 : 여수세계박람회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