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업무평가 포상금 2억 5천만원이 이웃사랑으로 전달됩니다
매년 중앙정부기관들은 국무총리실 주관으로 정부업무평가를 진행합니다.
그 결과 각 분야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부처에 포상금을 수여합니다. 그렇다면 그 정부 포상금은 어디에 쓸까요?
지금까지는 대부분 부처 직원들이 나눠쓰거나 직원 복리 후생쪽에 사용을 했었고,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경우도 물론 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행정안전부에서는 정부업무평가에서 정책관리역량/정책홍보 등 2개 분야에서 동시에 최우수 부처로 평가되어 2011년 평가부처 최고액인 2억 7천만원의 포상금을 받았고, 이 중 2억 5천만원을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지원하기로 해, 유난히 추운 올 겨울 훈훈한 미담을 전해주었습니다.
그 동안 정부기관이 받은 포상금이 취약계층 지원에 일부 사용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2억원 이상의 큰 규모로 나눔을 실천한 사례는 행안부가 처음입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각 시·도 복지부서의 추천을 받아 전국의 다문화가정·새터민·조손가정 등의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100여명에게 일정기간 매달 10만원씩 장학금으로 지원합니다.
한편, 이러한 결정에는 평소 소외계층 어린이들에 대한 직원들의 지속적인 봉사가 밑바탕이 되었는데, 행안부는 매 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내는 1천원 미만의 봉급 우수리를 모아 한국심장재단과 함께 매년 2천만원의 후원금으로 저소득가정의 심장병 어린이 6명의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고, 매달 125만원의 정기후원금으로 소년소녀가장 20명에게 월 5만원~10만원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한편, 맹형규 장관은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터(http://twitter.com/gomhk21)를 통해 "행정안전부가 2011년 정부업무평가에서 받은 포상금 2억5천만원을 취약계층 지원에 쓰기로 했습니다. 다문화가정 새터민 조손가정어린이 100여명을선정 장학금을 줄예정인데 작은 정성이 희망의 씨앗으로 자라주기바랍니다.뜻을모아준 행안부직원께 감사드립니다"며 인사말을 남겼습니다.
이번 취약계층에 대한 포상금 지원은 행안부 전직원이 지난 1년간 밤, 낮 없이 일하면서 일구어낸 값진 보상인 만큼 의미 있게 사용되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라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이번 일로 나눔문화가 확산되어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행안부 직원의 모든 바램을 모아 훌륭한 미래 인재로 자라주길 바랍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루고자 하는 꿈과 밝은 미래가 아름답게 영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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