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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가 말해요/행정자치부 소식통

도로명주소 홍보를 위해 대학생들이 뭉친 사연은 ?


도로명주소를 널리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 대학생들이 뭉쳤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도로명 주소를 알리기 위해 대학생들이 나섰습니다.

행정안전부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알리기 대학생 PR Challenge" 공모전을 주최했습니다. 지난 7월 29일부터 도로명주소가 법정 주소가 되면서 국민들에게 도로명주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디어를 공모하기 위해 시작했는데요. 공모전 주제는 새 도로명 주소의 생활화 유도를 위해 실행 가능한 온/오프라인 홍보기획을 짜는 과제였습니다.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4일까지 총 3주에 걸쳐 많은 팀이 공모전에 참여했고 이후 10월 6일부터 10월 9일까지는 마케팅전문 심사위원의 개별채점이 진행된 결과 최종 14팀이 선정되었습니다. 선정팀 홍보팀은 팀별로 제출한 아이디어로 도로명 주소를 홍보한 뒤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고 이 보고서를 평가하여 지난 17일 시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제안서만 제출하여 평가받는 기존의 PR공모전과는 달리 제안했던 아이디어들을 직접 실행하기 때문에 대학생들에게는 치열한 홍보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요. 더불어 시민들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대학생드르이 아이디어로 도로명 주소와 한결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도로명주소로 편지 보내기, '푸우 찾아 UCC'까지, 다양한 아이디어가 돋보여  

선정된 작품들을 살펴보면 기발한 아이디어는 물론 대학생들의 창의성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팀별 중요홍보활동에서 더욱 빛났습니다.



대상은 수상한 로드매니저팀은 곰돌이 복장을 하고 현장에서 도로명주소 피켓을 들고 어린이들과 사진을 찍고 도로명주소 스티커붙이기, 도로명주소로 편지보내기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했는데요. 이후 신도림역, 여의도 종로 등 홍보효과가 우수한 현장을 섭외하여 홍보효과를 올리려고 노력한 결과 가장 큰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도로명주소로 편지보내기는 젊은 세대의 감각이 독보였습니다. 편지를 많이 보내게 되는 군인의 가족 및 여자친구들이 모인 곰신이라는 카페를 타겟으로 잡아 홍보활동을 펼쳤는데요. 무려 조회수가 800건이나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고 합니다. 역시 대단하죠?



한편 '푸우를 찾아주세요'라는 주제로 UCC동영상을 자체 제작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던 즐거워예팀은 최우수상을 거머쥐게 되었는데요. 푸우라는 캐릭터를 이용하여 UCC는 물론 블로그 카페, 유투브에 게재하여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이 밖에도 세종대왕, 퇴계이황, 율곡이이 등 위인이 담긴 명예도로명을 활용하여 UCC를 제작하고 유투부,트위터, 페이스북에 개재하여 홍보한 강설아, 박보예, 이린 학생 팀, 교내 및 교외 업체와 협의하고 '도로명주소 싸게 주소' 라고 정해 쿠폰행사를 추진한 Polaris팀과 마지막으로 공원이나 길거리에서 주변에 보이는 도로명주소를 판넬에 붙여보는 행사를 추진한 새알팀이 우수상의 명예를 안았습니다.

최종 14개 팀의 홍보방법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도로명주소에 대한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꺼라는 기대가 생기기도 했는데요. 젊은 감각에 맞게 홍보방법을 구성해서 그런지 눈에 띄는 아이디어는 물론 각자의 개성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도로명주소를 널리 알리고 홍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지난 17일 2시부터는 도로명주소 알리기 대학생 PR공모전 팀별 홍보활동에 결과에 대한 시상 및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정재근 지방재정세제국장, 주소전환추진단장이 참석하였습니다. 특히 개별 홍보활동 이후 처음 모이는 것이라서 그런지 서로서로 반가움을 표시하고 그간 홍보활동을 하며 있었던 에피소드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시상에 앞서서 대상,최우수상팀의 사례발표가 있었습니다. 발표를 통해 직접 들으니 도로명주소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는데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면 많이 떨리지 않을까 싶었지만 기대 이상의 발표실력을 뽑내기도 했습니다.
 



발표 후에는 본격적인 시상식이 시작되었습니다. 대상 1팀, 최우수1, 우수3, 장려9팀을 시상하게 되었습니다. 시상은 각 팀의 대표들이 받았습니다. 자신들이 기획한 홍보전략을 바탕으로 시민들 앞에서 실행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함께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가 좋아서 그런지 시상자들 얼굴에 미소가 띄었습니다.

시상식에 참석한 정재근 지방재정세제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나라의 일을 수행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런 의미에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대학생홍보팀 답게 기발한 아이디어와 창의력으로 도로명주소를 널리 홍보해달라" 고 밝히면서 대학생홍보팀 일일히 악수를 청하기도 하셨습니다.

더불어 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수상한 로드매니저팀은 "이번 공모전은 특별히 기획부터 실행까지 모든것을 해야했기 때문에 팀윅이 가장 중요했던 거 같다. 그래서 팀원들에게 너무나 고맙고,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홍보팀으로서 도로명주소를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는 포부를 밝혀주셨습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에게 생소한 도로명주소가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대학생들에게는 기획부터 실행까지 다해야 하는 부담감도 있었지만 신선했다는 이야기도 많았습니다.
역시 대학생다운 톡톡튀는 아이디어는 물론 필수겠죠!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홍보를 위해 열심히 뛸 대학생홍보팀에게 열띤 응원과 함께 좋은 기대를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