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시작되었다 !
드디어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긴 장마를 끝내고 오늘부터는 폭염과 열대아가 이어지는 날씨가 계속된다고 합니다. 비가 내일때는 햇빛이 그립기만 했는데 뜨거운 햇빛과 함께 더위가 찾아온다고 하니 갑자기 선선한 날씨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이렇게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 건강관리에 비상불이 켜지기도 합니다. 밤까지 이어지는 더위에 숙면을 못 취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열사병도 유행하게 됩니다. 특히 날씨로 인해 불쾌지수도 올라가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긴 장마가 끝나고 찜통 더위가 시작되다 !
하늘이 뻥 뚫린 듯 일주일 동안 내내 내렸던 비는 그치고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중부지방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이북으로 올라가면서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중부지방으로까지 확대되면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17일 오후, 기상청에 따르면 충청북도와 남부지방 일부에 폭염이 이어지고 밤 사이 경기 남부와 충청이남지방에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다고 발표했는데요.
특히 전국 대부분의 지방의 낮기온이 올라 폭염특보 지역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건강관리에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요했습니다.
또한 폭염에 따라 노약자는 한낮에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불쾌지수와 식중독 지수도 높을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폭염 열대야 건강관리 어떻게 해야하나 ?
시원하게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여름을 생각하면 즐겁지만 찜통더위에 건강관리는 걱정스럽기만 합니다.
특히 일부지역의 경우 체온과 비슷한 35도를 넘나드는 등 폭염이 기승을 부릴 때는 특히 신체적응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질환자들은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더욱이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서 피로가 쌓이게 되는데요. 폭염으로 인해 신체는 환경에 적응을 못하고 신경조직이 마비되는 현상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 한낮 외출 피하고 수분 보충 자주 - 더위에 취약한 노약자 및 만성 질환자들의 일사량이 가장 강한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2~3시까지는 외출을 가급적 삼가해야 합니다. 운동도 새벽이나 저녁시간을 이용해 가볍게 하는것이 좋은데요.
고혈압 환자는 무더위로 혈압이 상승할 수 있고 땀이 많이 나게 되면 혈액이 농축돼 혈전 생성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당뇨환자는 무더위로 소변량이 많아지면서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고 체온 조절력이 떨어져 열사병 등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부득이하게 한낮에 외출할 경우 뙤약볕을 피해 그늘에서 틈틈히 휴식을 취하고 수분섭취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당뇨환자는 혈당이 높을 수 있기 때문에 빙과류나 청량음료는 피하고 냉수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수가 맛이 없다면 보리차나 시원한 녹차, 수분 함량이 많은 과일을 먹으면 좋습니다. 다만 수박 등 당도가 높은 과일은 과다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아이들은 노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더운 날씨에 갑자기 쓰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휴가지 등에서 적절한 휴식시간을 정해 수시로 물과 이온음료를 먹도록 하고 숨이 가빠지거나 말과 행동이 부자연스러워지는 탈수 증상이 나타나면 환자를 편안히 눕히고 옷을 느슨히 한 상태에서 신발을 벗긴 뒤 수분을 섭취하게 하고 부채질을 해 체온을 낮추어 주어야 합니다.
한낮에 비 오듯 땀을 흘리거나 체력손실이 많았을 때 수박이나 참외, 자두, 포도 등 성질이 냉한 여름 제철과일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를 자주하거나 배가 아픈 사람들은 잘 익은 토마토나 숙성된 복숭아, 바나나 등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과일 주스나 과즙형태로 열려 먹는 것도 여름철 수분 보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은 원기회복을 위해 맥문동, 인삼, 오미자가 함유된 한방차인 생맥산차를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수면방해하는 음식, 약물 섭취 자제 - 열대야 속에 술을 마시고 잠을 청하려는 사람들이 많지는 효과는 잠깐 뿐이라고 합니다.
오히려 과도한 음주는 수면 중간에 자주 깨게 해 숙면을 방해합니다.
또 카페인이 든 커피나 홍차, 초콜릿, 콜라, 담배는 각성효과가 있어서 수면을 방해합니다. 수면은 그 시간도 중요하지만 아침에 일어났을 때 상쾌함을 주는 양질의 수면이 중요한 만큼 열대야일 때 알코올과 카페인이 들어간 식품을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출처:뉴시스>
저녁식사도 과식을 피하고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자기 1~2시간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면 체온을 낮춰줘 잠을 청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요. 잠들기 직전에 목욕을 하거나 너무 차가운 물에 샤워를 하면 오히려 잠드는 것을 방해할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고 혹시 늦게 잤다 하더라도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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