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야말로 대세 아닌 대세가 되고 있는 사회적 기업, 예비 사회적 기업이 참 많습니다. 마을기업은 어떻게 보면 사회적 기업이나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가기 위한 준비 단계로도 생각이 되어지는데요.
일전에도 제가 일하고 있는 마을기업인 버섯구지 녹색농촌체험마을에 대해 사례를 설명한적도 있습니다.
마을기업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고, 2011년 새롭게 정비되는 시행령으로 업그레이드가 꾸준히 되고 있는 주목받는 커뮤니티 기반의 사업이랍니다.
지난 27~28일 양일간 마을 기업 CEO 교육이 있어서 버섯구지 녹색농촌체험마을 담당자인 저도 교육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교육 책자입니다.
이번 교육은 담당자며 대표자며 할것 없이 마을기업 관계자에게 큰 도움이 되고 사업 진행에 있어서도 어려움이 덜 할 수 있게끔 궁금한 사항에 대해 미리 알아보는 시간이 참 많았습니다.
특히, 마을기업 사업으로 지원받게 되는 소중한 사업 보조금에 대한 정산 방법 및 회계 처리 방법이 자세하게 나와있었습니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운영하기 때문에 투명적이고 공정한 기업 운영이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입니다.
특별히 이 교육에는 국악인 강선숙씨가 출연해, 전통소리와 마을기업을 비교해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1. 판소리에서 추임새는 소리꾼과 관객의 소통과 서로를 격려를 통해서 완벽한 판소리가 되는 것입니다. 마을기업 대표는 지역주민과 소통을 잘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2. 세상이 보지 못했던 우리 것의 매력, 그것이 가지는 소중함이 있습니다. 우리의 것의 매력에 대해 자신감을 가집시다! 3. 남을 위한 배려와 칭찬은 세상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마을기업 대표는 사람 관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윤활유를 잘 뿌려줍시다! 4. 판소리에도 경쾌한것 한서린것 등 다양합니다. 일의 효과를 위해서 신명나는 노동요를 들려주세요. 내마음에 있는 한을 밖으로 표출하면 농장물에도 전달되어 잘 안자란다고 합니다. 마음을 쓰는일도, 말로 표현하는 일도 긍정적이 됩시다! 5. 배움에 늦추지 말고 노력하면 행복은 내 곁에 있습니다. 말하는데로 이루어지는 세상, 생각한 만큼 행복해지는 세상입니다. 행복은 스스로 만드는 자의 것입니다. 우리 모두 힘냅시다! |
교육장에서 일전에 일자리와 관련하여 문의를 드렸던 행안부의 강성탁 사무관을 직접 뵐수 있었습니다.
국가의 일자리 관련 정책과 강 사무관의 개인적인 비전과 흥미에 대해서도 서슴 없이 말씀해주시고 응원해주셨습니다. 요즘 대두되고 있는 인문학과도 일자리 사업이 연계되어야 한다는 말씀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교육을 마치고 전시되어 있는 기존 마을기업의 다양한 상품들도 구경했습니다.
창녕 모산양파정보화 마을의 양파즙부터 친환경 초록비누, 할머니 손맛 전통 발효 식품까지 다양한 제품이 있었습니다.
이번 교육은 우리의 소리를 통해서 삶과 인생의 진리 뿐 아니라 마을기업 운영을 위한 기본 철학까지도 배울 수 있는 정말 좋은 명강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마을기업 대표자들을 위한 교육이었기때문에 조금은 더 부드럽고 재밌게 이끌어 주었고 무엇보다 이전과는 다르게 딱딱한 발표형식의 교육이 아닌 자신의 삶을 통한 진솔한 얘기를 해주셔서 더욱 더 사명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교육이 계기가 되어 지역주민의 철학이 잘 베어 있는 소중한 명품들이 많이 탄생되면 좋겠습니다.
마을기업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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