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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가 말해요/행정자치부 소식통

슬픈 숨바꼭질은 이제 그만! '실종아동' 방지는 이렇게





매년 5월 25일은 실종아동의 날 

슬픈 숨바꼭질 끝내주세요 !
여러분 이말이 무슨 말인지 아십니까? 이건 바로 실종아동에게 전달하는 메세지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다른 나라에서도  해마다 이렇게 슬픈 숨바꼭질을 하는 어린이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행이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오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오랜시간 행방불명 되어 가족들을 애태우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그러는 의미에서 매년 5월 25일 실종 아동 모두가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는 바램과 함께 기억하고자 세계 실종아동의 날로 정해졌습니다. 이 날은 실종아동을 기억하고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기원해주고 실종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날이기도 합니다.

물론 가족을 잃어버린 슬픔은 어떤 것으로라도 위로가 될 순 없지만 우리의 작은 관심이 희망의 빛이 될 수 있습니다.
주변에 실종아동이 있다면 관심있게 보고 함께 걱정해 주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실종아동 전문기관과 홈페이지를 통해 찾기 가능

실종아동이 증가함에 따라 여러 전문기관과 홈페이지를 통해 찾을 수 있습니다.

 먼저 실종아동전문기관의 홈페이지(http://www.missingchild.or.kr/)를 방문하면 실종자의 정보를 등록하고 제보할 수 있습니다.  

실종아동 제보를 하면 홈페이지에 접수된 정보를 통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됩니다. 또한 시설보호아동 검색도 가능하여 실종아동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실종아동예방교육도 재미있는 플래쉬와 만화로 제공하고 있어 어린이들에게 교육하는 데에도 좋은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경찰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182 사이트(http://www.182.go.kr/index.jsp) 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경찰청에서 직접 운영하는 것으로 실종아동에 대한 정보 뿐만 아니라 보호하고 있다는 정보도 있어 실종아동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 실종 아동 찾기 종합지원대책 마련



행정안전부는 경찰청과 함께 5월 25일 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아동정보 사전등록, 실종아동 종합정보 시스템 구축 등 실종 아동 찾기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합니다. 이번 대책은 어린이, 노약자 등 가족을 잃고 헤매는 한명의 실종자라도 더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마련되었습니다. 

실종 아동 찾기 대책은 이렇습니다. 

첫째! 실종아동을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첨단 IT 기술을 활용한 실종아동 종합 정보시스템을 구축합니다.
금년 말까지 지자체, 대한적십자사, 실종아동 전문 기관 등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정보가 경찰청의 미아찾기 시스템에 연계되도록 하고 이러한 종합정보는 경찰 순찰차에 설치된 CCTV 영상 정보 수신 단말기를 통해 전송되어 순찰시에 실시간으로 활용하게 됩니다. 

장기적으로는 전국의 시군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 실종 아동의 외형만으로도 검색이 가능한 '지능형 영상정보 검색체계'를 도입하여 실종 아동의 이미지 정보를 토대로 자동 인식, 검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둘째! 어린이 실종에 대비하여 보호자의 동의가 있는 경우에 한해 지문 등 아동 정보를 사전등록하여 활용하기 위한 캠페인도 전개됩니다.

아동정보 사전등록은 본인이 스스로 인적사항을 알릴 수 없는 유아, 지적장애인 등이 실종되었을 때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지자체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다수의 아동이 모여 있는 시설을 방문하여 지문을 채취하여 관리하게 됩니다. 그래서 수집된 정보는 실종 아동 찾기 목적 이외에는 활용할 수 없으며, 우선 시범 지자체를 선정하여 실시한 뒤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실종 아동을 찾기 위한 경찰청의 수색활동도 대대적으로 강화됩니다.
 
경찰청, 자지체, 시민단체 등 민관 합동으로 1만여명의 인원이 보호시설, 장애인시설, PC방 등을 대상으로 수색을 분기별로 실시하여 실종아동 찾기에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실종, 유괴없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실종아동 지원대책 외에도 실종예방을 위한 교육, 홍보활동 및 실종아동 보호시설을 확대하여 실종아동 찾기는 물론이고 예방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대책을 통해 아이들이 실종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 가족과 함께 밝고 건강하게 커 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은 대한민국의 희망이자 미래입니다. 이 아이들이 걱정없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은 우리의 중요한 과제이기도 합니다. 가족의 품에서 사랑받고 잘 자랄 수 있도록 우리의 작은 관심과 지원이 가장 필요한 순간이 아닐까 합니다.

실종, 유괴없는 행복한 대한민국 ! 우리가 만들어 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