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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소셜미디어 기자단/소셜미디어 기자단 생생현장

어린이날! 퀴즈도 풀고 안전도 생각하고 일석이조의 현장


 

 

 

화창한 날씨를 자랑하던 어린이날, 가족끼리 나들이, 잘 다녀오셨나요?

 

그런데 여기 왜 이렇게 사람들이 모여있는 걸까요?

 

행정안전부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현대자동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공동으로 서울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어린이,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제3회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를 개최했답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는 어린이들이 퀴즈 대회를 통해 ‘어린이 안전’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안전 체험 행사를 마련함으로써 사회 전반에 어린이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행정안전부가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 대회인데요,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 2만 5천여 명의 응시자 중 온라인 1,2차 예선을 거쳐 선발된 400명의 어린이가 안전 퀴즈왕 자리를 놓고 펼치는 결선 대회로 어느때보다 더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예선을 통과한 어린이들은 등록 데스크에 가서 티셔츠와 이름표를 받았는데요, 이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현재차 대표상,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상, 소방방재청장상, 식품의약품안전청장상, 기상청장상 등과 9개 안전관련 기관장 상을 수여했고, 이와 함께 장학금 및 해외문화탐방의 특전도 주어졌답니다.

이번 퀴즈대회는 최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반영하듯, 안전에 대한 커다란 관심을 불러일으켜 예선부터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했는데요 초등학생(저학년/고학년)을 대상으로 3월 28일부터 4월 25일까지 실시한 온라인 예선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총 2만5천여 명의 어린이가 응시했고, 약 95만 여명이 퀴즈대회 사이트(http://www.happyway-drive.com/edu/)를 방문했다고 합니다.

 

이번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찾아주신 행정안전부 차관님의 축하 메시지에 따르면, 무려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이었다고 하네요. 우와, 오늘 참가한 어린이들 모두 대단한데요?

 

 

대회가 시작되기 전에 어린이들은 안전을 다짐하는 선서를 했답니다.

 

씩씩한 어린이들의 목소리만 들어도 기운이 나는 것 같았는데요, 이번 대회는 안전이 주요 소재로 학교 안전 뿐 아니라 엘리베이터 안전, 교통 안전 등 다양한 안전을 소재로 하고 있고요 여기 참가한 어린이들 모두 1차, 2차 예선을 거친 만큼 안전에 대해서 잘 알고 있겠죠? 모두들 자신만만한 표정인데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대회가 시작되기 전에 안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있었는데요 안전을 위해서 늘 열심히 일하시는 소방대원등을 비롯한 여러 감사한 분들께 드리는 상이었습니다. 어린이들 모두 열심히 박수를 치면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답니다.

 

 

본격적으로 퀴즈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대회가 시작되자마자 한 어린이들 모두가 진지한 얼굴로 문제를 풀고 있는데 사뭇 심각해보입니다. 문제가 많이 어려운 걸까요? 다들 이마에 내천자가 그려졌네요. 순식간에 조용해져버린 모습입니다.

 

제가 만난 학부모님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안전에 대해서 더 많이 공부하게 된 것 같다"면서 "다양한 안전에 대해서 미처 몰랐던 부분까지 다시 공부하게 된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이번 대회가 더 많은 어린이들이 안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한 것 같아서, 새삼 의미있게 다가왔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안전 체험 페스티벌’도 함께 운영되면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체험 페스티벌’ 행사는 교통안전 체험(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 , 어린이 승하차 보호기 천사의 날개 부착 차량, 이동체험차량, 사진전시회), 심폐소생술 체험, 소화기사용법 체험, 화재시 탈출 체험(경사구조대, 연기미로탈출), 진단차량탑승 체험, 기상학습관, 승강기안전교실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하였으며, 이 밖에 가족사랑 레크리에이션, 포크댄스 배우기, 매직버블쇼, 페이스 페인팅 등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되었는데요 그중 단연 인기를 끈 것은 화재시 탈출 체험이었습니다.

 

화재시 탈출 체험은 유난히 기다리는 줄이 길었는데요, 하지만 모두들 보채지 않고 한 줄로 질서를 지켜 기다리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그밖에도 다양한 시설들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는데요 날씨 체험 학습관에서는 기상청이 다양한 날씨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줬습니다.

 

이곳에서는 날씨 체험 뿐 아니라 다양한 날씨에 관련된 사진들도 볼 수 있었는데요 평소에 보기 힘든 다양한 날씨에 관련된 자료들을 볼 수 있어서 사람들에게 인기였습니다. 또 이곳에서는 풍향계, 풍속계 등 날씨에 관련된 것들을 직접 관찰하고 만들어볼 수도 있었는데요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어보면서 재미있어했습니다.

 

 

얼마전에 영화에서 본 심폐소생술로 동생을 살린 남자아이가 화제였었는데요, 이곳에서는 좀 더 자세하게 좀 더 확실하게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사람을 닮은 모형을 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직접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체험해볼 수 있었는데요 위급한 상황에서 요긴하게 쓰일 수 있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저 모형 인형이 약간 오싹해 보이기도 했는데요 처음에는 주저하던 어린이들도 설명을 듣고는 어른스럽게 한단계 한단계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해보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습니다. 나중에 혹시나 위급한 상황이 닥치더라도, 심폐소생술을 배웠다면 끄덕 없을 것 같습니다.

 

 

안전에 대한 다양한 전시가 빠지면 섭섭하죠?

 

전시되어있던 안전 관련 내용들은 런 안전 수칙도 있었나 싶을 정도로 소소한 생활 속 안전들이었는데요 교통안전은 물론이거니와 에스컬레이터 이용방법까지 자세한 설명이 그림과 함께 나와있었습니다. 사실 일상 생활 속에서 지나치기 쉬운 안전 수칙들이 너무나 많은데요 사실 정말 큰 사고는 그런 생활 속 방심에서 일어난다는거!

 

이번 기회를 통해서 모두가 안전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복습해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안전생활실천시민연대 분들께서 교통안전을 직접 모의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셨는데요 이곳에서는 횡단보도와 차도, 신호등 등 실제 우리가 지나다니는 도로와 비슷한 상황에서 교통안전을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불빛이 깜박이는 간이 호등이 신기했는데요 어린이들은 질서를 지키며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직접 횡단보도를 건너보는 등 생생한 체험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배우고 나면 절대 안 읹어버리겠는데요?

 

 

제 3회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에서는 안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것은 물론, 다양한 안전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안전. 얼마나 중요한지는 모두가 알고 있지만 막상 쉽게 지나치기 쉬운데요 이번 기회를 통해서 안전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